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파파존스 신제품 COOL~ 발사믹 샤워 출시 !

by Good Morning ^^ 2010. 7. 7.
728x90
반응형


>> 2010년 6월 22일 파파존스 피자로부터 이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7월에 여름향(?) 신제품 피자가 출시된다는군요 ^^
태생이 원래 신제품, 신상... 이런것들 남보다 먼저 보고, 듣고, 먹고... 그러는거 좋아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저 사진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었습니다.           ' ... 저건 또 무슨 피자지 ? ... '

여하튼, 신제품 포함, 통상 년간 최소 10여 차례 정도는 먹어왔던 파파존스였기에 아무런 저항감없이 신제품 체험단 모집에 응모하고 말았습니다.


>> 2010년 6월 28일 결국, 체험단에 당첨되고야 말았습니다.


와우 ~~

응모자가 무려 2,300명도 넘었다네요 ^**^     물론, 당초 20명 선정 인원을 두배인 40명으로 늘려준 덕분에 당첨이 된것 같습니다. 여하튼, 만세였습니다 ~~

...
...

그런데, 아무래도 궁금했습니다. 체험단 모집 내용을 보면, 신제품 피자 패밀리 사이즈 시식권을 준다고 하였는데 우편으로 일괄 보내준다는건지, 아님 해당지역에서 주문하면 해당지점에서 알아서 하는건지, 그것도 아님 어느 장소로 받으러 가야 하는건지...

도대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 2010년 7월 1일, 급기야 1577-8080 본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야 말았습니다. 당연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답변 : '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 '

전화끊고 2시간도 안되서 우편물이 도착되었습니다.  ( ' 조금만 더 기다릴껄 ~ ' )



이날 비가 좀 왔습니다. 겉봉투가 약간은 젖어 있었습니다. 살며시 열어 보았습니다.
짜잔 ~~
정말 패밀리 사이즈 무료시식권입니다. -- 발사믹 샤워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



파파존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하 ~~

모양이 저것이었군요 ~~
시식권에서조차 몰랐었는데...  드디어 생김새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 쵸코렛 같은 것이 발사믹 소스였나봅니다.



주문하기 전에 피자 공부는 기본이니까...

음... 패밀리 사이즈가 \27,900 입니다. 절대 싸구려 가격은 아니군요...
 
파파존스 신제품 발사믹 샤워 피자 :

- 발사믹 소스는 새콤달콤하다
- 토핑이 큼직하다
- 토마토소스뿐만 아니라 토마토가 들어간다.
- 치킨 스트립이 포함된다.


드디어 배달이 왔습니다.
항상 변합없는 초록색 배송상자에 이젠 제법 익숙(?)하기까지 한 편지봉투... 

자 ~~

이제부터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시식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신제품에 대하여 달콤한 소리도 가능하겠으나, 그런 소리들은 평소에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이번 기회에는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정말 사실적인 체험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점 많은 양해가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평생 파파존스 피자를 파파존스를 제외한 나머지 피자 모두 합친거의 약 3배 정도 먹고 있는, 사실상 파파존스 애호가 중 한사람임을 고백합니다.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



와 ~~ 크다 ~~
패밀리 사이즈라해도 생각보다 제법 두툼하고 큽니다. 8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우린 4명이니까... 저 큰 조각 두개씩 먹으면 딱이겠습니다.

일단, 햄이 제법 숫자가 많습니다. 커다란 토마토 토핑이 유난히 커 보입니다. 군데군테 치킨스트립도 보이구요.
도우가 제법 두껍습니다. 피자 외측 부분은 꽤 두텁고 커 보입니다. 아직 먹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보는것으로도만 절대 양이 부족할것같진 않군요.

==> 외관 : 일단 토핑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광고 사진과 비교해 보아도 오히려 실물 토핑이 훨씬 더 많아 보입니다. 단, 정작 발사믹 소스가 좀 약해 보입니다. 아마도 내부로 스며들어서이겠죠. 발사믹 소스 첨가 시간을 조금 조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풍성해 보일것 같습니다.



==> 발사믹소스 : 첫번째 조각을 먹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느껴지는 맛은 입안 가득 풍겨지는, 처음 경험일것 같은 발사믹 향입니다. 은근하게 퍼지는 상콤/달콤/짭짤한... 뭐라고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입안에 한번 넣어봐야 이해가 갈 것입니다.



==> 피자외측 : 생각보다 좀 넓고 두텁습니다. 특성상 치즈러스트도 적당치 않을 것 같고, 요즘 유행하는 나폴리 도우처럼 도우 자체를 얇게하는 것도 어울릴 것 같지 않고... 이대로가 제일 좋습니다. 단지 조금 덜 짰으면 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원래 레시피가 그런것인지 아님, 해당 지점만의 맛이었는지 궁금했습니다.



==> 피자내측 : 넉넉하고 충분한 토핑과 큼직큼직한 토마토로 인하여 전혀 퍽퍽하지 않아서 콜라등 음료수가 사실 따로 필요없었고, 적당한 두께로 인하여 1인당 2조각 피자로 토욜 점심으로서는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흠을 잡으라하면, 전술한 바와같이 발사믹소스 양이 조금 적은듯하여 시각적인 푸짐함은 조금 덜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맛을 평하자면, 여성보다는 남성취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맛이 생각보다 강한 편은 아니었으며, 제목이 주는 ' 발삼 ' 이라는 단어가 주는 컨셉은 예상처럼 그닥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샤워 ' 의 의미가 'sour ' 인지 ' shower ' 인지... 그래서 약간 새콤해야할지 아니면 시원해야할지 궁금했으나, 아무래도 후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신제품으로서의 강한 임팩트는 다소 부족하여, 시식 후 머리 속에 오래동안 남아 있는 잔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배불리 다 먹고 나서 봉투를 열어보니... 또 하나 반가운 피자 할인 쿠폰이 들어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무한히 반복되고 자주 당첨되어 지금까지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