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양 잘 먹었어요 ~

연주양 잘 먹었어요 ~

며칠 전 연주양이 싸준 부침 전들입니다. 꼬치가 14개, 일반 전이 6개, 합이 20개나 됩니다. 색깔도 참 이쁘네요 ~

이런 전류를 먹어보려면 보통 차례나 지내야 가능하지 않습니까? 집에서 해 먹자니 번거롭고 귀찮아서 쉽게 먹어보기가 힘든 음식입니다. 그렇다고 이거 먹자고 음식점을 찾아다니기도 좀 그렇고요...

들여다보니... 6가지가 꽃혀 있습니다.

맛살, 햄, 단무지, 파, 버섯, 어묵

어라 ?

단무지 들어있는 건 첨 먹어봅니다.
맛이 제법 괜찮습니다. 어른들 손맛 비스끄므레하게...ㅋㅋ...

나는 이런 전류는 동그랑땡 정도로 불러줍니다. 내가 좋아라하는 음식들 중 빈대떡이 있는 것과 맥락이 맞습니다. 이런 음식은 따뜻하게 먹어도, 또 차게 먹어도 괜찮더군요.

아침부터 부침 전류들을 제법 배가 부르게 먹었답니다. 얻어먹는 기분이 묘하네요...

연주양 잘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