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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논골식당 삼겹살

by Good Morning ^^ 201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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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오후라 우결을 보고있었는데 닉쿤 빅토리아 커플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정말 군침 돌더군요. 불판에 고기와 부재료를 올려놓고 굽기시작하는데... 헐... 너무 먹고싶은거예요 ~~

그래서 가족들이랑 벗었던 옷을 다시 주워입고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타고 논골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논골식당 사장님 아주머니, 역시 오랜만에 왔다고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게임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집 반찬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바로 저 파무침입니다. 여기에 생계란을 하나 올려주는데, 이걸 터뜨려서 저 파를 무쳐서 삼겹살이랑 같이 먹는겁니다.



이 집 삼겹살은 다른 집과는 확실히 차별됩니다. 그 차별점은 먹어보면 확연히 느끼게 됩니다. 육질이나 향, 맛등이 완전 다릅니다. 그래서 나는 삼겹살을 먹으려면 꼭 이집으로 옵니다. 다른 집에서 삼겹살을 먹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고기를 구워보면, 센불에 구울때나 중불에 구울때나 수분과 기름이 적절히 베어나와서 굽는 동안에 고기가 그닥 건조해지지 않고, 기름도 제법 잘 배출되며, 씹어보면 맛이 남다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바로 이 된장국입니다. 붉은 빛깔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색깔만 보고 맛이 있을까 생각하는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이 된장찌개가 너무 맛이 있어서 몇차례 보장해서 사가지고 와서 먹은 적도 꽤 됩니다. 큼직큼직한 조개살이며, 넉넉한 두부하고, 깔끔한 된장 맛은 이 집에 올때마다 매번 같은 맛으로 재연되기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어대고 밖으로 나와 뿌듯한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비와서 눅눅하고 찌부등했지만 배부르게 먹고 나와 허리를 재끼며 하늘을 쳐다보니...ㅋㅋㅋ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에구 ~~ 자~알 먹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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