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rthday Presents and ,,, ]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 생일 ] 이라는 개념을 잊고 살아온지가 꽤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는 굉장히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리고 뭔가를 엄청 바랬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덧 매번 자동으로 돌아오는 [ 생일 ] 이라는 행사(?)에 대한 의미 부여에 대하여 꽤나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다고나 할까요?

 

그러던 차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생일선물이라는 걸 받아보게 됩니다. 아마도 이렇게 생일선물을 받는것이 올해만의 일회성 행사가 될 듯도하지만,,, 그러나 저러나 막상 받고 보니 기분이 좀 울렁울렁 합니다. 저 큰 쇼핑백을 개봉하기 전까지는 저 안에 뭐가 들었을지 상상이 잘 안됐습니다.

 

[ Tod's Leather Wallet 토즈가죽지갑 ] 입니다. 쇼핑백과 상자 매듭도 아주 예쁘게 매어 놓았네요. 상자가 엄청 튼튼합니다. 좀 과대포장이네요. 포장을 여니, 고급 천으로 감싸있는 본품이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갑 겉면의 저 로고가 금속으로 되어있는데, 만져보니 생각과는 달리 전혀 긁힐 염려가 없도록 안전하게 잘 가공되어 있습니다. 역시 장인기술인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거의 10년 만에 지갑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참 좋네요 지갑이,,, 부드럽고...

 

이건 홍대 케잌하우스 [ Oumt 움트 ] 라는 곳에서 공수해 온 케잌입니다. [ 움트 : 새싹이 움트다 ] 라는 순수 우리말이랍니다. 2006년에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처음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쭈~욱~ 맛과 멋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케잌 은근히 맛있네요. 그리 심하게 달지도 않고,,,

 

요건 다른 날 먹었던 [ 김밥천국 ] 의 [ 참치김밥 : 3,500원 ] 과 [ 샐러드김밥 : 3,000원 ] 입니다. 먹어보니,,,음,,, 뭐 별로 땡기는 맛은 아니군요. 밥 양이 너무 많고 속 재료가 좀 적은거 아닌가요? 아래 [ 라볶이 ] 는 듣보잡입니다. 역시나 떡이 뭔 고무같습니다. 맛도 별로입니다. 역시 이런건 맛이 좀 알려진걸 구매했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