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이 이렇게 맛있어도 됩니까?

오늘 저녁, 갑작스럽게 월남쌈이 메뉴라는 사실을 뒤는게 알고는 가슴이 매우 설레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법 오랜만에 집에서 먹는 월남쌈이라서도 그랬고, 마침 맞게 배가 고팠음도 그 이유 중 하나였고, 마지막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레벨의 음식이었던고로....ㅋㅋ...

아주 반갑게 식탁에 앉았는데...
우와 ~~~

빛깔도 곱~네~~
7가지 야채~~

다른 한 접시에는 푸성귀들이 삶은 새우와 함께...
여기도 7가지 야채~~

오늘은 평소와는 좀 다르게 더운물 대신 오히려 찬물을 준비했습니다. 여름엔 역시 냉수가 제격아니겠습니까?
소스도 피쉬소스, 땅콩버터까지 포함하여 준비하였고, 간이 어느 정도 베어있는 구운 베이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기다가, 울 식구들이 완전 좋아하는 낫또도 2개를 뜯어서 진 충분하게 미리 잘 비벼놓고...

이렇게 와구와구 만들어 먹고, 또 먹고, 맛있게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ㅋㅋ

우와~~ 엄청나게 맛이 있어서 죽을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