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미가 새우튀김덮밥 + 돈까스마요덮밥 ]

이날은 예정과 달리 1인이 밖에서 점심 약속이 생겼다고 해서, 딸랑 남은 2인 둘이서 둘이서만 먹자고 뭘 차려 먹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또 매식을 단행합니다. 이젠 매식하기로 결정되어도 주저없이 그냥 암꺼나 먹기로 합니다. 뭘 먹을까 머리를 굴려봐도 별 특별한 다른 생각도 잘 안나고 해서,,, 그저 머리 속에 번뜩 생각나는거 있으면 그냥 그걸로 대충 결정합니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점심 한끼니까요 ^^

뭘 먹을까 궁리할 시간도 별로 남아있지도 않았고, 또 뛰어봤자 벼룩이기 때문에,,, [ 야미가 새우튀김덮밥 + 돈까스마요덮밥 ] 이거 그냥 먹기로 하고 바로 전화합니다. [ 돈까스마요덮밥 ] 은 몇번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 새우튀김덮밥 ] 은 먹어봤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냥 먹자 먹어~

왼쪽은 [ 새우튀김덮밥 : 7,000원 ] 그리고 오른쪽은 [ 돈까스마요덮밥 : 7,000원 ] 입니다. 별 기대없이 아무렇게나 주문한 것치고는 [ 새우튀김덮밥 ] 이 맛이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저렇게 똑똑 떠 먹는데, 잘 떠지기도 하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중새우 3마리가 아주 큰 일을 해냈네요 ^^ [ 돈까스마요덮밥 ] 이야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구요~

이건 후식으로 먹은 매실차가 아니라~ ㅋㅋ 따라 온 국물입니다. 말하자면 우동국물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별 특별한 맛은 아니고, 밥류를 주문하면 항상 저 녀석이 같이 옵니다. 별건 아니래도 없으면 밥 먹기가 좀 퍽퍽하고 섭섭한 녀석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