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치킨집입니다. 이름은 < 아웃닭 OUTDARK > 이라는데,,, 스테이크하우스 < 아웃백 OUTBACK > 을 보고 힌트를 얻어서 치킨집 이름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 재미있네요 ~~ 조용필의 < 돌아와요 부산항에 > 노래처럼, 부산 경성대 1호점을 필두로, 이제 서울까지 진출해서 20여개의 지점을 갖게 되었답니다.
언뜻 봐도 포장에 쌓여있는 내용물이 어마어마하죠? 저 조그마한 용기 4개는 아마도 찍어먹는 소스일텐데,,, 음,,, 뭐가 4개씩이나 될까? 그리고 박스가 한개가 아니고 두개입니다. 저게 몇인분일까요? 이 블로그 끝 부분에 추정을 해 보겠습니다 ㅋㅋ
여기 메뉴에 한글 이름은 없습니다. < Original Princeton Fried Chicken : 16,000원 > 입니다. 사람들이 닭은 국산닭만 쓰면서 왜 간판부터 메뉴 이름까지 몽조리 이름은 죄다 영어냐구 그런답니다 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 저 박스를 좀 보세요. 두박스란 말입니다. 저 샐러드는 매장에서는 무한리필이라구 하구요, 따라나오는 펩시콜라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고 355ml 짜리입니다. 저 박스 크기를 보면 살짝 이해가 갑니다만 ㅋㅋ
박스를 헤처보니,,, 끌끌~~~~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치킨뿐만이 아니고 흰떡튀김도 있고, 포장해갈때만 준다고하는 고구마스틱에다가 웻지감자 그리고 후렌치 프라이드까지 박스 두개에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원래 이 치킨집 양이 많다는 건 읽었지만 이렇게나 양이 넘고 처질줄이야 진정 상상도 못했습니다. 평생 보아왔던 치킨집 양 중 단연코 최곱니다 최고 ^^
포장지 밖에서도 봤지만, 역시 저 4개 용기는 예상대로 모두 다 소스들이였습니다. 매운양념, 그냥 양념, 머스타드 그리고 간장소스입니다. 소스를 4가지나 주는 집도 역시 첨입니다. 입맛대로 찍어먹으라는 것이겠지요. 소스도 조금씩 준것이 아니라 많이도 주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맛도 참 좋습니다. 닭도 작은 닭이 아니고 큰닭입니다.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닭 양도 엄청 많습니다. 제대로 한마리 몽땅 다 들어있나 봅니다. 닭 모가지를 먹을때 봤는데,,, 헉~~ 모가지가 엄청 깁니다. 이거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습니다. 너무 너무 양이 많습니다.
결국 먹다먹다 도저히 못먹겠어서 남은건 한 상자에 몽땅 몰아 넣었습니다. 한상자 안에 꾸겨 넣으니 터질라고 합니다. 이거 담에 먹어야 겠습니다. 우와~~~ 뭐 이런 치킨집이 다 있답니까???
이건 배고픈 여자 4명이 먹을만한 양입니다. 결국, 이건 충분한 4인분으로 모자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과연 언제까지 이런 양을 저런 가격으로 판매할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
치킨집 활성화를 위해 가게 근처 대학까지 입학했다는 열정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추 평양면옥 불고기, 손만두, 꿩냉면 (7) | 2014.10.04 |
---|---|
비비고 군만두 (4) | 2014.10.02 |
소래 새우 + 게 (2) | 2014.09.21 |
버거킹 { 크리미페퍼와퍼 } 신제품 출시 ~~ (4) | 2014.09.19 |
카페베네 { 카라멜팝빙수 } (5) | 2014.09.05 |
누들박스 Noodle Box 타이프라이드 Thai Fried (3) | 2014.08.31 |
피자헛 { 마일드타코 } 타코피자 (2) | 2014.08.29 |
오니기리 주먹밥집 { 카모메 Kamome } (2) | 2014.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