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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으로 S약사님과 마지막 작별을 했습니다. 그동안 회식 한번 가질 기회조차 없었는데 드뎌 오늘 겨우 송별식으로 이런 자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군요.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어찌 보면 S약사님 송별식이고 어찌보면 Y약사님 환영식도 될 듯합니다. 아침부터 여기 저기 고민하다가 결국 일산에 있는 아홉가지 웰빙음식점이라는 " 나인웰 www.ninewell.co.kr "을 두번째로 찾게되었습니다.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비가 올때만 찾아오게 되는군요.
예전엔 나인웰 정식이 \17,000 이었는데 2008년 12월 부터는 \2,000 이 인상된 \19,000 이라고 싸이트에 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오늘의 선수 두 분을 잠깐 모셔봅니다^^
잠시 후 < 들깨죽 > 이 나왔습니다. 그냥 심심한 맛입니다. 이런데서나 먹지 집에서는 해 먹지 않는 음식입니다.
이번엔 < 샐러드 > 입니다. 야채 몇가지에 소스를 뿌렸는데...소스가 딸기 + 요플레 + 사이다 + ??? ... 좌우간 약간 특이한 맛입니다. 아마도 연구해서 만들었나 봅니다. 좋습니다.
요건 < 연어쌈 > 이로군요. 연어회에다가 날치알과 야채말이 + 사과즙인지 배즙인지...갈은 거...
이번엔 < 탕평채 >... 그냥 묵에다가 오이 초절임한거...그리고 고기였던가 아님 버섯이었던가... 계란 실지단 고명하고...
< 빈대떡 > 도 나옵니다. 가운데 홍고추 조각 하나 꽂은 거가 참 재미있습니다. 저번에도 이렇게 나오더니...ㅋㅋ
이건 오이피클 유사한...일종의 반찬...
이건 나인웰 정식의 < 족발 냉채 >입니다. 보이는 그대로 족발에다가 몇가지 서양양배추 + 양파썬거 + 깻잎썬거... 한개 얻어 먹어보았으나 맛은 음......별로.....
이것도 나인웰 정식의 < 단호박 새우찜 > 이건 못 얻어 먹어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생긴건 새우 배 갈라서 찐호박 쪼가리와 함께 놓고 그 위에 올리브 조각과 약간의 쬬코렛 소스?
나인웰 정식의 < 들깨탕 > 인데...이건 서비스로 사람 수대로 나왔습니다.
나인웰 정식의 < 소꼬리찜 > 입니다. 이것도 맛은 모릅니다. 꼬리가 맛이 있나요?
마지막 나인웰 정식의 < 낙지볶음 > 입니다. 이 정도는 집에서 많이 해 먹던 것이네요.
드뎌 간장게장 정식의 < 간장게장 > 이 나왔습니다. 사실 사진은 쬐그맣게 되었지만 접시는 세숫대야만합니다. 그리고 맛이 좋습니다. 보통 간장게장만큼은 짜지 않고 약간 달달하면서 감미한 맛이 납니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오래 두고 매일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고... 가끔 와서 먹어 줄 수 있는 그런 약간 특이한 간장게장 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나온 < 된장찌개 > 입니다. 돌솥밥은 공기밥에 아예 덜어나옵니다. 된장을 먹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간장게장을 먹어야 하니까요. 나인웰 정식은 그냥 된장찌개하고 밥만 나옵니다. 좀 심심하겠네요^^
반찬 모습이구요...
마지막 정리로서 누릉지밥을 먹습니다. 이거야 한 두 숟갈이면 없습니다. 여기까지 먹고나면 제법 배가 부릅니다. 처음에는 모르는데....나오는거 다 쫓아 먹으면 배가 은근히 부릅니다. 배 부르자고 먹는 음식이니 당연히 배부르게 많이 잘 먹어야죠^^
7명이서 싹쓰리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내왔던 그릇을 생각하면...음식은 그릇인것 같습니다. 모아보면 별로 많을 것 같지 않은데...배는 부르네요... 오늘도 옆방으로 가서 커피마시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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