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육 말고 깐풍기로 먹는 복운각입니다.
지난 명절 연휴 내내 휴무였던 관계로 엉뚱한 중국집에 주문하는 바람에 깜빡하고 잘 못 주문했던 메뉴를 이번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복운각에 주문합니다. 기필코 먹어보리라는 마음으로 주문합니다. 다름 아닌,,, ㅎㅎㅎ 깐풍기입니다. 지난번에 '깐풍'까지만 주목하고 나머지는 방심하며 주문한 덕에 깐풍기가 아닌 깐풍육~ 짜장은 8,000원입니다. 역시나 맛은 여전히 꿀맛이긴 한데,,, 이날은 왠지 좀 불어서 온 느낌입니다. 왜지? 배달 시간이 길지도 않았는데? 게다가, 알뜰배달도 아닌 한집배달이었는데? 짬뽕은 10,000원입니다. 짬뽕 맛도 역시 여전합니다. 딱~ 맞는 정도의 컬컬함과 묵직한 국물 맛~ 이래서 복운각을 굳이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일정한 맛을 재현할 수 있는 포맷말입니다. 깐풍기 소자는 2..
2024. 3. 5.
중국 음식점, '복운각(福運閣)'에 처음 주문해 보았는데,,,
동네에 중국집이 제법 많기는 한데,,, 음,,, 마땅히 아는 곳이 한 군데 있기는 있었는데,,, 여긴 개념이 좀,,, 나랑 코드가 좀 안 맞아서,,, 오래 거래는 했었지만, 근래 들어 거의,,, 다른 몇 군데 주문을 해서 먹어는 보았지만, 이렇다 하게 맘에 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중국 음식점, '복운각(福運閣)' 덕수궁 롯데 캐슬 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는데, 검색해 보니, 그럴싸하게 생긴 중국집입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넓고 주차하기도 편리하다네요. 여튼, 처음 주문해 보는 중국집인 만큼, 기대감도 제법 큽니다. 짜장 8,000원, 간짜장 9,000원 그리고 우리가 먹은 삼선간짜장은 10,000원이고, 짬뽕 10,000원, 차돌짬뽕 13,000원, 우리가 먹은 삼선짬뽕은 13,000원입니다. ..
2023. 4. 15.
호야반점에서 안 먹어 본 유산슬밥과 짜장곱빼기를 먹어봅니다.
아무리 맛이 좋은 메뉴를 먹어도, 매일매일 삼시 세끼나 혹은 두 끼를 먹는 것이 때로는 좀 지겹기도 하고 귀찮을 때도 있는 법. 그럴 때, 쉽게 머리에 떠오르는 메뉴가? 네~ 바로 중국음식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대략 2주일 정도에 한 번? 좀 많게는 두 번? 까지 먹게되는 메뉴가 중국음식, 바로 짱깨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도 그냥 우연히, 머리 속이 텅 비어있는 상태에서 중국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평소에 제일 많이 먹는 중국음식으로는, 단연코, 짜장면과 짬뽕입니다. 이날은, 평소에 자주 먹던 간짜장을 제치고, 그냥 일반 짜장면을 먹어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남들 먹는 것을 몇 차례 본 기억으로는, 그냥 짜장면은 양이 좀,,, 적어 보였던,,,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짜장면이 아닌, 짜장곱..
2021. 6. 29.
하루 동안 먹은 음식들,,,
이날은 쌀 한톨 먹지 않은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전만 하더라도 이러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일하다가 갑자기 짱깨집 전단지를 한번 힐끗 쳐다본 것이 바로 발단이 된 것입니다. ^^ 이건 저녁에 집에서 부쳐 먹은 [ 크랩팽이버섯전 ] 입니다. 말 그대로 맛살 쪽쪽 찢은것과 팽이버섯 쪽쪽 찢은 것이 들어있는 밀가루전입니다. 별건 아니고요,,, 사실 [ 더반찬 ] 에서 공수해 온것을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부친것 뿐입니다 ^^ 이건 오후에 별식으로 조금 뜯어먹었던 [ 까페베네 ] [ 베이글 플레인 } 입니다. 점심에 짱깨를 막 먹기 시작했는데,,, SJ 이 잠깐 들러서는 요걸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뭔 볼일이 있었는지,,, 좌우간 오늘은 먹을 복이 좀 터져주는데,,..
2015. 1. 17.
양장피 + 짜장 + 짬뽕
하루 종일 너무 너무 바쁘게 일을 했더니 배고픈 줄도 잘 모르겠고, 지치고 허탈하고 멍하고 해서,,, 머리에 좀 도움이 될까 싶어서 홍은동보성에서 { 양장피 + 짜장 + 짬뽕 : 24,500원 } 세트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 양장피 + 짜장 2 : 24,000원 } 인데, 500원 더 주고 짜장 1개를 짬뽕 1개로 바꾸어 먹는겁니다. 세트메뉴라 양이 좀 적겠다 추측했었는데,,, 아닙니다. 양이 제법 많습니다. 3명이 먹는데 대식가가 아닌 한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모냥이 제법 예쁘지 않나요? 7가지 재료에다가 홍화단, 송화단 또는송화당이라고도 하는 피단 (오리알을 석회 따위가 함유된 진흙과 왕겨에 넣어 노른자는 까맣게, 흰자는 갈색의 젤리 상태로 만든 중국요리) 그리고 녹말로 만들었을..
2014. 1. 30.
김가네 { 치즈돈까스 }
김가네 { 치즈돈까스 : 6,000원 } 입니다. 그런대로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돈까스, 밥, 야채가 다인데,,, 뭔가 조금 모자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울토마토 한개라도 포인트로 넣는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아주 작은 파인애플 한조각이라도 말입니다. 왠지 좀 썰렁합니다. 요건 HJ { 동보성 } { 프리미엄 세트 : 탕수육 + 짜장2 : 13,000원 } 메뉴입니다. 탕수육이 너무 딱딱합니다. 씹는데 과자 먹는 소리가 납니다. 잘못 먹었다가는 입천장이 다 까지겠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너무 걸쭉해서 찍어 먹는데 힘이 듭니다. 어떤 고기에서는 살짝 돼지 냄새도 납니다. 좀 그렇지요? 짜장2 을 500원 더 주고 짜장 + 짬뽕으로 변경해서 주문했는데,,, 짜장도 짬뽕도 국수가,,, 좀 떡입니다. 참 ..
201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