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한우안창살을 정말 처음 먹어 보는 줄 알았습니다.~
퇴근길에 목우촌을 들를 일이 있었는데, 목우촌 총각이 아주 좋은 고기가 있다는 겁니다. 한우 안창살이라네요.~ 우리 집에서 안창살을 사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랬나? 정말?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하고,,, 원래는 안창살을 사 가는 손님이 따로 있는데, 딱 두 팩이 있으니, 한 팩을 줄 수 있다는,,, 그런 말을 들으니,,, ㅋㅋ 괜한 욕심이 나는 바람에, 그냥 두 팩 다 달랬습니다. 354g 92,040원이고, 362g 94,120원입니다. 단가는 g당 260원입니다. 비싸기는 하네요.~ 마침 제주에서 돌아온 떵연이 울 집에 왔기에, 급하게 한 팩을 뜯어서 프라이팬에 구워냅니다. 하도 급하게 준비하느라, 계란말이가 좀 탔습니다.~ 원래는 Jane이 된장찌개를 끓여달라고 했는데, 이것도 바로 급조해서,,,..
2021. 10. 26.
주말동안 뭘 먹었는지,,,
사실, 주말동안 뭘 먹었는지,,, 가 중요했던건 전혀 아니구요,,, 그저 새로 영입한 [ SONY DSC-QX10 소니 렌즈스타일 카메라 ] 의 촬영된 사진이 궁금했었더랍니다. 사용하는데 어떤 부분이 편하고, 또 어떤 점이 단점이고, 결과물은 또 어떨지,,, 그게 궁금했습니다. 이건 일본 발효콩 식품인 [ 낫토, 낫또, 納豆, なっとう ] 가 아닙니다. 순순한 국산 청국장입니다. 정말 무농약 유기농으로 직접 만든 것이랍니다. 고추도 마찬가지구요. 그 청국장으로 [ 청국장찌개 ] 까지 끓였습니다. 와~~ 냄새 정말 완전 죽여줍니다. 발꼬랑내가 제대로 납니다. 이러니 외국인들이 머리를 절레절레 저을만합니다. 아이폰도 사진 잘 나오는 편인데,,, 괜한 짓했나? 요건 [ 사러가 ] 수퍼에서 사온 [ 양념로스트치..
2015. 8. 23.
어버이날 특집 먹거리 ^^
오늘은 사실 어린이날이지만 이번주 수욜에 어버이날이 끼어 있습니다. 어린이날 섣불리 어딜 나가서 점심이라도 사먹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하는것까진 상관없는데,,, 시간대를 잘목 택해서 외출했다가는 아마도,,, 사람들 틈에 끼어서 먹는것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될 것이 눈에 보는 뻔했기에,,, 우린 어버이날 기념으로 사러가에 가서 사가지고 온 음식과 배달 음식을 적절히 믹스해서 점심 상을 차린겁니다. 부모님을 초대해서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 이건 { 모듬회1호 : 광희 + 우럭 : 32,000원 } 국산 입니다. 제법 살이 두터운것이 먹을 부분이 많습니다. 이건 엄마가 좋아라해서 사온 것입니다. 겨자랑 락교를 아주 떡지게 넣어 주었습니다. 엄청나네 ~~ 이건 아버지를 핑계로 나랑 Jan..
2013. 5. 5.
사러가 초밥 & 후라이드 치킨
사러가에서 사온 광어와 새우가 각각 4개씩 들어있는 입니다. 그러니까 저 초밥 1개가 \1,000 이 채 안되는 \950 입니다. 내 생각에는 비싼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싸다는 건 아니지만,,, 결코 비싸다고 할 순 없다는 거죠. 왜냐면,,, 저걸 하나 몽땅 혼자서 다 먹는다고 생각했을때는 어느 정도 배가 부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왠만한 점심 한끼 가격을 보아도 거의 6~7,000 원은 줘야 먹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예전처럼 5,000원 짜리 음식은 아예 없어진지 오랩니다. 그렇다면 그래도 회로 만든 음식 1인분 정도가 저 가격이라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순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먹어보았지만,,, 맛은 있습니다. 그 다음,,, 못믿을 일입니다 정말. 밥 뺀..
2011. 10. 28.
연희동 사러가에서 사온 치킨과 초밥 - 강추!
이 치킨은 최근 리모델링으로 리뉴얼된 연희동 에서 사온 것입니다. 포장 박스에 아무런 상호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포장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음,,,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한마리인것 같습니다. 날개도 다리도 다 두개이고 물론 모가지는 한개였습니다. 그런데, 놀랄만한 사실 하나 ! 가격이 \8,500 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왠만한 치킨 거의 \16,000 정도 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거의 반값입니다 반값 ! 물론 맛도 아주 담백하고 좋습니다. 뭐랄까,,, 장사를 전혀 해 보지 않은, 쑥맥같을 정도의 사람이 그저 맛좋은 닭 하나 만들어서 팔아보겠다고 덤빈 치킨 정도라고나 할까? 치킨파는 점포에 어린 여자 아이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 이 닭은 항생제를 전혀 먹이지 않은..
2011. 8. 5.
사러가 초밥을 오랜만에 먹어보는구나 ~~
정말 이 얼마만에 먹어보는 사러가 초밥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러가 리모델링한다고, 뭐 새로 건축한다던가 뭐래던가 그랬는데, 듣고 보니 그 정돈 아니고 건물 외벽은 그대로고 내부는 완전 싹 바뀌었다네요 ~ 마치 백화점처럼... 궁금하네요 어찌 바뀌었는지,,, 그나저나 저 초밥은 서로 다른 것처럼 생겼지만 같은 겁니다. 하나에 8개씩 들어 있고,,,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맛이 좋습니다. 게다가 맛있는 된장찌개에다가 급조했지만 진짜 완전 맛있는 오징어볶음까지,,, 낙지볶음 해주려는데 낙지가 없어서 대신 사 왔다는 오징언데,,, 정말 만드는데 30분도 채 안걸린거 같은데, 맛있기는 3시간 동안 만든것처럼 맛있고,,, 지지난 일요일은 느긋하고 좋았었는데,,, 씨없는 포도랑 사과랑 그리고 또 달달한 키워도 먹고,,..
201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