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모음 [ I ]

최근들어 짜다라하게 이것저것 사다먹거나 만들어먹은 음식 종류가 제법 되네요 ^^ 어찌보면 정말 별건 아니지만 늘상 음식을 대할때마다 폰카메라를 들이대는 오래된 습관 때문에 이런 저런 음식 사진들이 마구마구 쌓이고 있습니다. 찍어댈땐 언제고 그렇다고 그냥 다 지워버리기는 좀 아깝고, 개별적인 포스팅을 하기는 좀 미흡해서,,,

 

이건 [ 스테이크 ] 입니다. 그냥 [ 스테이크 ] 용 고기를 사다가 고기살때 같이 받은 버터를 먼저 후라이판에 녹여준 후 고기를 얹고 대충 굽습니다. 그리고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짜 내고 냉장고에 있던 푸성귀따위를 내어서 같이 먹어 줍니다. 핏물이 좀 많은가요? 그래야 더 맛있습니다 ^^

 

이건 연희동 [ 사러가 ] 에서 구입한 [ 양념로스트치킨 : 7,800원 ] 입니다. 11,000원짜리를 저녁때  7,800원으로 할인해서 그매할 수 있었습니다. 맛은 마치 [ 영양센타 ] 맛 비슷해서 기름이 일차 빠져버린 좀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보기에는 좀 적어보이지만 분명 닭 한마리였습니다. 둘이 먹다가 좀 남겼을 정도입니다.

 

이것 역시 연희동에 있는 [ 연희동칼국수 : 8,000원 ] 입니다. 두가지 김치맛이 아주 아주 끝내주는 아주 오래된 전통의 [ 칼국수 ] 입니다.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의 유명한 [ 칼국수 ] 입니다.

 

이건 두마리에 24,000원 주고 구입한 [ 볼락 ] 인데, 찌개를 끓여 먹었습니다. 첫날은 정말이지 이게 생선 맞는지 할 정도로 비린내는 커녕 아무런 잡냄새 하나 없어서 아주 맛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담날 남은 걸 재탕해서 먹으려하니 살짝 비린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배터지게 억지로 다 먹어버렸습니다. 나머지는 같이 먹어준 [ 두릅 ] 입니다.

 

이건 [ 하나로 ] 에서 구입한 [ 잡채 ] 입니다. 7,000원 짜리를 5,000원에 그리고 4,000원 짜리를 3,000원에 할인가격을 붙혀놓은것을 두개 합해서 2,000원 더 할인된 6,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좀 과하게 싸다 싶었는데,,, 열어보니 맛은 뭐 그냥저냥 괜찮은데,,, 고기는 전혀 넣지 않았었네요 ^^

 

이건 만들어 먹은 [ 미더덕찜 ] 입니다. 예쁠때 깜빡하고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는데,,,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미더덕 ] 이 좀 적다싶었긴 했는데, 재료가 신선해서였는지 [ 미더덕 ] 양이 적은지 모르고 먹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남은 [ 미더덕찜 ] 은 밥을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서 식탁용김을 착~ 싸서 맛나게 먹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