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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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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59

딸기와 된장찌개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은 두가지 음식을 어제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잘 익은 딸기와 방금 만든 아주 구수한 된장찌개입니다. 물론 이 두가지 음식만을 먹은건 아니고, 밥도 있고 반찬도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느낌을 받고 먹은 음식이 이 두가지며, 나름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음식에 대해서도 의식의 한계를 넘어서면 상당히 자유스런 상태에서 음식을 접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먹다보면 대충 맞을 것도 같은데 영 맞지않는 음식들도 대하게 되지만, 어쩌다 보면 1+1=2 가 아닌 색다른 음식의 맛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단, 의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자만이 그런 느낌을 맛볼 수 있지만요. 보시다시피, 난 여러가지 음식들을 섞어 먹어보길 좋아합니다. 그러면 전혀 색다른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 2009. 11. 30.
된장찌개와 불고기를 집에서 ?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된 된장찌개와 불고기를 집에서 먹어보는군요. 아주 맛있게 허부지게 먹어댔습니다. 난 왜 왠만한 음식이 다 맛이 있는지... 어떨땐 이런 먹성이 창피하기까지 합니다^^ 반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이 있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고추와 두부... 2009. 9. 3.
송추 가마골 더 맛있어졌나? 토욜... 약국 끝나구 5명이 회식하러 약 1시간 정도를 달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 에 갔습니다. 네비게이션이 가는 경로로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를 잡아주는 턱에 양주 톨게이트에서 피같은 돈 \2700 을 물리더군요. 돈내고 가자고 한 적은 일체 없던 넘이었는데... 이젠 늙어서 일반도로 보다는 편하고 안전한 비싼도로로 안내하나 봅니다. 사람이구 기계구간에 오래되면 쓸따리가 없어지는거... 일단 4인분을 주문하여 먹어보기로 합니다. 고기는 비교적 넉넉하게 나옵니다. 인당 6대를 주니 1인분 노릇은 톡톡히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고기 맛도 좋고 잘 구워집니다. 여기 오길 참 잘했어요^^ 기본적인 반찬류들은 뭐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동그랑 떙.. 2009. 8. 31.
명지 식당 전단지가 눈에 익어서... 가지고 있던 우리 식단 리스트를 펼쳐보니... 음... > 이란 곳과 거의 동일한 메뉴에, 순서에, 가격에,,, 전활걸어 물어보니... 주인이 바뀌었답니다. 음... 그렇다면... 주방장도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유발되면서... 한번은 주문해서 먹어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내 쪼잔한 성격에... 결국 주문을 하고야 말았는데... 마침 처방전 뭉치를 이동시키는 일을 해야하는데... B사 직원이 방문했다가 신성한 노동을 실컷 해 준 덕에 무사히 일을 덜었기에 점심한끼 같이하자고 청하니 선뜻 응하는지라... 음식을 준비라고 보니 .... 허허... 이건 진수성찬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려 ^^ 대부분이 다 익숙한 그릇들인데 우상단에 평소 봇 보던 후라이팬이 하나...????????? 우리 Y가 어젯밤 11시 30.. 2009. 8. 27.
논골식당 삼겹살 오랜만에 식구와 함께 논골식당에 가서 4인분을 먹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참 맛이 그만입니다. 우연히 벽에 붙어있는 문구를 읽어보니 암돼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역시 돼지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맛이 좋은가 봅니다. 이 집 일품 요리인 된장찌개도 당연히 먹습니다. 아주 난립니다 된장찌개가 어떻게 이렇게 맛이 있냐고... 오늘따라 삼겹살 무늬까지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배가 너무 고파서 헛 것이 보이는 건 정말 아닙니다. 이 집 삼겹살 맛은 한번 먹어보지 않고는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정말 싸그리 깨끗히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2개하고 2개하고, 2인분은 포장으로 하.. 2009. 7. 4.
고기집 하누소 원래 잘 다니던 이 5월 말일자로 폐업을 했답니다. 이럴수가.....헐.... 그 동안 그 집 고기맛에 길들여져있던 우리는 이제 어찌 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흉몰로 나를 반겨주네요...ㅠㅠ 이 전체가 다 고기집이었는데... http://www.hanuso.com/ 얘는 망한 축협 프라자 바로 맞은편에 있는 > 란 또 하나의 고기집입니다. 여기는 난생 처음 가보는 고기집입니다. 평소 항상 쳐다보기만 했지 들어가 보지는 않았더랬습니다. 쳐다보던 입구가 정문이 아닌 뒷문이었다는 걸 그날 들어가 보고야 알았습니다. 그날도 사진에 나온 앞 모습은 보지 않은채 뒷문으로 들어갔다가 뒷문으로 나왔습니다. 안에는 비교적 깨끗한 상태로.... 거의 99% 갈비탕류를 .. 2009. 6. 29.
다시 찾은 나인웰 일산점 오늘을 마지막으로 S약사님과 마지막 작별을 했습니다. 그동안 회식 한번 가질 기회조차 없었는데 드뎌 오늘 겨우 송별식으로 이런 자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군요.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어찌 보면 S약사님 송별식이고 어찌보면 Y약사님 환영식도 될 듯합니다. 아침부터 여기 저기 고민하다가 결국 일산에 있는 아홉가지 웰빙음식점이라는 " 나인웰 www.ninewell.co.kr "을 두번째로 찾게되었습니다.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비가 올때만 찾아오게 되는군요. 예전엔 나인웰 정식이 \17,000 이었는데 2008년 12월 부터는 \2,000 이 인상된 \19,000 이라고 싸이트에 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오늘의 선수 두 분을 잠깐 모셔봅니다^^ 잠시 후 < 들깨.. 2009. 3. 22.
흑돼지 삼겹살 흑돼지 삼겹살 오늘도 명품 식탁에서 우리 식구는 식탁을 포함한 사방에 신문지를 깔아대고는 연기를 풀풀 피워가며 흑돼지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부억 마루에 신문지를 깔고 구워 먹어댔었지만...요즘은 내가 바닥에 앉을 수 없는 형편에 놓이자 식탁에서 그냥 구워 먹었습니다. 맛이 왜 이리 좋습니까? 연신 구워대도 워낙 먹는 속도들이 만만치 않으니...많아 보였던 삼겹살이 한 40분만에 동이 났습니다. 거기다가 방금 막 끓여낸 얼큰한 된장찌개를 같이 먹으니... 이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먹다 남았던 맥주를 꺼내어 마시는데... 하도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맥주 맛도 시원한게 기가 막히는군요. 난 먹을 것을 너무 좋아해서 참 큰일입니다.^^ 2009. 1. 25.
동태섞어찌개 + 된장찌개 동태섞어찌개 된장찌개 반찬 2008. 10. 17.
이마리 + 고바우 포장해서 사온 음식을 집에서 먹어는 봤지만, 직접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리" 광화문 교보빌딩 뒷편 골목 안, 여기도 피맛골에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일본식당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건, 이 날 입장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자리가 없었습니다. 음...예약을 하라고 한다네요.. 기회도 거의 없었지만, 직접 가서 한번 먹어보려 했었는데... 아쉬워서 간판이라도 찍어왔습니다. 어찌 되었건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으니 뭘 먹어도 먹긴 먹어야지요.^^ 그래서 2~3미터 조금 더 걸어들어가니 약간은 허름한 고기집이 눈에 띕니다. "고바우" (732-4381) 시간 관계상,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낭비할 시간이 없었으므로 그냥 이 집으로 돌진합니다. 메뉴도 간단합니다. 물어.. 2008. 10. 2.
오늘은 야간진료가 있는 날 밤 9시 까지 진료가 이어지면 덩달아 약국도 따라서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덜 바빴던 오전 중에는 조제 약장 일부를 누나 약사님이 쓸고 닦고... 점심엔 어제 말 나왔던 "울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요건, 울면은 싫다면서 삼선짱뽕을 먹겠다는 동생 약사님의 점심 나와 나머지 두명은 모두 울면을 먹습니다. 오늘은 약간 면발이 불었습니다. 어제 얘기 나왔었던 울면에 얽힌 환상이 약 50% 정도 깨어지는 순간을 맛 보았습니다. 면이 불지만 않았어도 어제와 오늘로 이어지는 이 울면에 얽힌 느낌이 마음속에 그대로 신선하게 기록될뻔 했는데... 저녁까지 약국에서 먹습니다. > 입니다. 된장찌개가 좀 짰을뿐만 아니라 내용물이 좀 그랬습니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탈입니다. 씨래기를 넣어서 만든... 이건 된장찌개.. 2008. 9. 24.
된장찌개 + 꽁치구이 오늘은 점심에 정말 오랜만에 >를 먹어봅니다. 어찌 이 음식이 지금까지도 \4,000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물론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먹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아님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4,000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는 맛입니다. 약국 식구 중에 꽁치를 유난히 잘 먹는 분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 를 주문하는 것 같습니다. 난, 식은 생선은 어쩔 수 없을때 이외에는 먹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식지 않은 생선인가? 2008. 9. 22.
논골식당 예전에 살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논골식당"을 오랜만에 찾은건,가끔씩 문득문득 생각나는 이집 고유의 삼겹살 맛을 잊지 못하다가 급기야 오늘 시간이 나길래여서였습니다.늘 그렇듯이 메뉴는 동일한데 주인아줌마꼐서 하시는 말씀이 어쩔 수 없이 삼겹살값만살짝 \1,000 올렸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확실히 양이 줄었습니다.생각으로는 반 정도가 줄었고, 실제 1/3이 줄었습니다.그러니 따지고 보면...\7,000 / 0.666 = \10,500여기에 \1,000이 올랐으니까 실제가격은 ==> \11,500((\11,500 - \7,000) / \7,000) * 100% ==>약 64% 인상엄청올랐습니다 위 계산은 다 먹고 집에 와서 해본것이고....음냐음냐...맛은 정말 죽입니다. 이런 맛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2008. 6. 15.
이러다 또 탈나지~~ 오늘 하루 커피도 잘 못먹고 죽먹고 그랬더니 보상심리가 발동한 것이 틀림없습니다.속도 정상이 아닐텐데 결국 또 위험한 음식을 먹어버립니다.이러다 또 탈나지~~삼겹살입니다.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지글지글 구워지기를 기다립니다. 먹다가 밥을 주문하니 된장국이 나왔습니다.음~~맛납니다 무지~~ 이 맛을 모른척할 수는 절대 없는거죠^^* 계란 노른자 터쳐서 버무린 파무침도 한입 먹어주고... 잘 구워진 삼겹살은 한 면은 콩가루 묻히고 한 면은 참기름에 묻혀서된장찍은 구운 마늘 한 조각과 함께 깻잎에 싸서 입구멍으로 쏘~옥~~ 정말 참 맛이 있군요~ 깨끗히 다~ 먹어 치웠습니다.아~~ 배부르다~~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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