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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목포 먹갈치로 이번에는 갈치조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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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을 메뉴를 선택할 때, 굳이 동서양 메뉴를 따지는 편은 아닙니다.
내가 아예 먹지 않는 몇몇 메뉴를 제외하고는, 맛있으면 따지지 않고 먹는 편인데,
L 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음,,,
거의 서양 쪽 메뉴들에는 살짝 거부감이 있나? 할 정도로,
대부분이 한식에 치우쳐 있습니다.

 

사실, 한식 메뉴가 만들기도 어렵고 까다로워서
제대로 해 내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한식을 주로 선택하려고 하니,,,
이날은, 얼마 전 카페에서 대량 구입한 목포 먹갈치 중
냉동고에 넣고 난 후, 냉장실에 남아있는 분량들로
갈치조림을 합니다.

 

 

보관 용기에서 갈치를 꺼내어 보니,,, 음,,,
한꺼번에 조리기에는 살짝 좀 많은 듯이 보이기는 한데,,,
이걸 몇개 정도 남기려고 하니,,, 도대체 몇 개를 남기나? 싶네요.
예전에 한 번 먹갈치구이로 맛나게 먹은 양 정도만큼 남길만한 양은 채 안되고,,,
그러니, 하는 수 없이 그냥 무리해서 싹 다 조려버리기로 합니다.
( 좀 많기는 많다,,, )

 

 

우선,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알고 있는 코딱지만한 상식과 인터넷을 뒤져서 총망라한 잡식들을 총동원해서,,,
설탕, 고춧가루, 간마늘, 맛술, 간장, 생강청, 고추장, 된장, 후추, 소주, 소금 등을
적절한 비율로 넣고 열라 섞어 줍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먹어 보니,,, 음,,, 이 정도면 됐다 싶네요.^^
양념장을 만들어서 냉장실에서 최소 반나절 정도 숙성시키면,
고춧가루의 텁텁함도 사라지고, 훨씬 더 맛나다고 해서, 그렇게 해 봅니다.

 

 

양념장이 숙성되고 있는 동안, 육수를 준비합니다.
제대로 맛을 내어 줄 수 있는, 가지고 있는 재료도 시원치 않고,
끓여내는 재주도 별로 없으니,
그냥, 편하게 시중에 파는 다시다팩으로 만듭니다.

 

 

대파 많이,,, 그리고 양파와 청양도 미리 다 썰어 놓습니다.

 

 

준비된, 무와 자색 감자를 팬에 예쁘게 잘 깔아 봅니다.
너무 예쁘게 깔았나요? 쓸데없이,,, 장난하냐?

 

 

다시,,, 무를 깔고 그 위에 자색 감자를 올렸습니다.ㅋㅋ

 

 

그리고 준비된 육수를 살며시 부었습니다.
자색 감자 크기에 맞춰 무를 썰어 줬더니
너무 작아져서 육수에 동동 뜹니다.^^

 

 

 

 

그리고 양념장 반 정도를 넣고 이제 불을 지핍니다.

 

 

복닥복닥 끓기 시작하네요.
무가 조금만 익을떄까지 기다려 줍니다.

 

 

바로, 갈치 좌악~ 깔고, 두부도 조금만 넣어주고, 나머지 양념장도 넣고 조리기 시작합니다.
맛난 냄새가 납니다. ^^
약한 불로 열라 조리다가 마지막 순간에 대파 넉넉히 넣고 조금만 더 조립니다.

 

 

양념장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서,
두부를 넣었는데도 맛이 싱거워지지 않았습니다.
먹갈치가 신선한 덕분에, 갈치조림도 역시나 아주 맛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허겁지겁 그 많은 양의 갈치를 둘이서 밥 먹듯이 다 먹어치웠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해 준 듯한 그런 맛은 아니었고,
마치, 갈치조림 메뉴를 식당에서 주문해 먹는 그런 맛이었다고 하네요.^^
역시, 떠 돌아다니는 조리법은 그런 맛을 내주는 조리법이었군요.~
여튼, 이제 먹갈치는 냉동고에 꽁꽁 얼리고 있는 녀석들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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