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토리 아이폰XS 초슬림스키니케이스 ]

아이폰XS를 사용한지 이제 거의 한달하고도 반이 다 되어갑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케이스를 사용해온지는 한달도 채 안되었습니다. 9월말 예약구매를 한 [ 아이폰XS 케이스 Incase Pop Case II ] 가 10월 17일에야 도착하다보니, 이제 한 일주일을 더 써야 한달이 되는 셈입니다.

 

[ 아이폰XS 케이스 Incase Pop Case II ] 입니다. 당시는 엉겹결에 구매를 하였지만, 구매 후 사용하면서 찬찬히 살펴보니, 이건 아이폰XS용이 아니라 아이폰X용 제품 케이스에 은근슬쩍 스티커를 붙혀 아이폰XS용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던 재고 상품이었습니다. 다행히 카메라 부분이 보다시피 애초에 넓게 뚤려있어서 불편하지않게 사용할 수 있었긴 하지만, 케이스가 너무 단단하고 두텁다보니 그 묵직함이 매일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 디스토리 아이폰XS 초슬림스키니케이스 ] 입니다. 이거 구매하기 전까지 사용했던 [ 아이폰XS 케이스 Incase Pop Case II ] 는 '아웃도어용' 케이스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건 얇고 가벼우니까 '데일리용' 으로 사용하면 딱 좋을 듯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제품도 광고사진하고 실물하고는 좀 다릅니다. 케이스 바닥면이나 옆면등을 보면 광고 사진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단 마이크 부분은 아직도 아이폰X용이지만, 카메라 구멍만은 아이폰XS용이 맞다라는 점입니다. 난 이 부분이 중요했기 때문에 그냥 구매한 것입니다. 저 가격 만큼만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그때 즈음에는 보다 더욱 더 아이폰XS 케이스 다운 케이스가 나오겠죠 뭐.~~

 

제품 배송 상자 안에 저런 인쇄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바이케이스 포토구매평 이벤트' 에 응모해 보았습니다. 바로 톡으로 신청완료되었다고 알려주네요. ^^

 

겨우 8,900원짜리 폰케이스의 제품케이스가 더 완전 멋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단단한 제품케이스 입니다. 오히려 폰케이스 보다 저 포장케이스가 더 멋져 보입니다. 사이트 광고 사진과는 좀 동떨어진 폰케이스 제품에 첨에는 좀 빈정이 상했었지만, 카메라 구멍이 아이폰XS 전용 케이스인 것이 첨이라는 기쁨에 그냥 눈 딱 감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사실 기존의 슬림스키니케이스류와 별 차이점은 없습니다. 그냥 아이폰XS전용의 카메라 구멍이라는 것만 빼고는 말이죠. 딱 가격만큼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 제품을 원했고, 구매했고 그리고 만족합니다.

 

폰과는 제법 잘 맞습니다. 카툭튀보다 아주 살짝 높아서 카메라는 보호되겠고, 전면도 스크린 보다 아주 살짝 높아서 엎어놔도 상관없겠습니다. 가격대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