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le Airpods Earphone 애플에어팟이어폰 ]

평소 원래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듣는 시간이나 기회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엄청나게 많기는 하지만, 주로 중간 이상 크기의 소리를 내서 스피커로 직접 듣는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주위를 의식할 필요가 없는 공연장이나 연습실에서는 훨씬 더 큰 소리로 듣곤 했습니다. 키만큼 쌓아 놓은 커다란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의 진동을 가슴으로 느끼는게 좋아서였지요 ^^

 

[ Apple Airpods Earphone 애플에어팟이어폰 ] 입니다. 사실, 평소 이어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나같은 스타일은 이런 예쁘고 앙증맞은 이어폰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착용 모습을 더러 쉽게 볼 수 있긴 했지만, 그리 보기 좋다거나 나도 저러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이 든 적은 없습니다.

 

외관은 한마디로 화장품같습니다. 생각보다 작고 깔끔하고 예쁩니다. 예전같으면 저걸 누가 이어폰이라고 했겠습니까? 역시나 중국 공장에서 조립된 것이군요. 아주 귀요미 입니다.

 

저 작고 오밀조밀한 구조들로 충전도 하고 또 소리도 내주고 그러네요.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분리하고 체결하는 순간에도 제품들 끼리의 자석의 힘이 부드럽지만 타이트하게 느껴집니다. 신기하네요 이렇게 만들어서 적지 않은 금액으로 판매를 하는데도 사람들이 척척 지불하고 구매하니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