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홈더블팩 ]

[ 햄버거 ] 하면 십중팔구는 [ 버거킹 ] 을 먹습니다. [ 버거킹 ] 을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것을 먹으려고 하지만, 그건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막상 주위에 물어보면 [ 버거킹 ] 을 제일 좋아한다는 사람은 그리 쉽게 찾아지지 않습니다. 이날은 [ 버거킹 ] 은 커녕, 평소에 이런류의 메뉴 중 제일 별루라고 생각해왔던 [ 버거 ] 를 먹게되었습니다.

 

먹기싫은 것을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먹은것이 아니고, 그냥 [ 롯데리아 버거 ] 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였습니다. 적절한 가격의 점심거리를 찾다가 [ 요기요 ] 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메뉴입니다. [ 롯데리아 홈더블팩 : 14,600원 ] 입니다.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구성은 [ 핫크리스피버거 4,700원 + 클래식치즈버거 4,000원 + 양념감자 2,000원 + 치즈스틱 2,000원 + PET펩시콜라1.25L 2,300원 ] 입니다. 개별단가를 다 더해보면 \15,000원입니다. 그러니, 무료배송으로 400원 할인받아 구매했다치면 됩니다.

 

딱 맞춰서 배달이 왔는데, 특이한 점은 콜라가 PET 펩시콜라 1.25L 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콜라는 PET 병으로 받아보기는 또 첨이네요. 센스있게 박하사탕도 같이 보내주었습니다. 귀엽다~~

 

[ 클래식치즈버거 } 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포테이토 번과 풍부한 육질의 호주산 순쇠고기 패티, 멜팅된 체다 치즈가 조화로운 햄버거랍니다. 그냥 아주 완전 병범한 맛입니다. 이건 애기들 먹는 버거 아닌가 싶네요. ^^

 

[ 핫크리스피버거 ] 입니다. 매콤 바삭한 닭가슴살을 통째로 사용한 프리미엄 치킨 버거랍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으로 만든 버거는 안좋아하는 편인데, 요건 조금 맛이 가미되서 그런지 살짝 먹을만은 합니다.

 

[ 양념감자 ] 와 [ 치즈스틱 ] 입니다. 저기 저 치즈맛양념가루를 생각없이 그냥 다 뿌려서 먹었다가 1시간 뒤에 냉수를 7잔이나 연속 먹어야 했습니다. 짜서가 아니라,,, MSG과민증이었기 때문입니다. 엄청납니다.^^

 

둘이서 반반씩 나누어서, 그걸 또 반으로 잘라서 먹으니 1/4쪽을 두 입으로 먹으니 딱이네요. [ 롯데리아 버거 ] 는 아~ 이런 느낌 이런 맛이구나~ 근데, 이 메뉴랑 PET 펩시콜라 1.25L 는 홈서비스 모바일로만 판매하나 봅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