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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3일동안 먹은 음식

by Good Morning ^^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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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시간도 정신적인 여유도 찾기 쉽지않은 나날들이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될라치면 사람이 멍~ 해지고, 여유가 좀 된다 싶을때는 어김없이 뭔 일이 새롭게 생기거나 뭘 빨리 처리해야하는,,, 그런 정신없는 날들이 계속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말까지는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어짜피 그런 시간들이 지나가 버려야 해결이 될 일들이니까요.

 

[ 신촌홍초불닭 : 15,000원 ] 입니다. 이건 4가지 매운맛 단계 중 최고 바로 밑단계입니다. 제일 안매운 [ 마일드불닭 ] 부터 시작해서 [ 불닭(오리지날) ] 그리고 이날 먹은 그냥 [ 불닭 ], 가장 매운 [ 슈퍼불닭 ] 까지 가격은 모두 동일합니다. 저거 한 5개 먹으니 슬슬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요렇게 빛깔 예쁜 빨간색 조막 무를 주는데, 이것도 제법 맛이 좋습니다. 어떻게 저런 색을 넣었는지 잘 몰라도 체리 맛도 좀 나는 듯하고,,, 저기에 홍초를 넣어서 저렇게 예쁘게 빨간것인가요? 설마 몸에 좋지않은 유해 색소나 향등은 넣지 않았겠죠?

 

3단계 매운맛만 하더라도 제법 많이 맵습니다. 한 10조각 정도 먹으려니까 머리 속에서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하며, 정신이 약간 혼미해지는 듯 합니다. 같이 먹던 사람들은 초반에 모두 떨어져나가고 혼자 남아서 전체 양의 거의 90% 를 다 먹어 치웠습니다. 맵긴 맵지만 정말 오랜만에 대하는 저 불맛과 함께 예전 생각이 살짝 났습니다 ^^

 

결국 완닭을 이루고나니, 최근에 닭이라고 먹어보았던 모든 종류의 닭음식들 중 맛이 으뜸이었다는 생각이 스스럼없이 들더군요. 오랜만이래서라도 좋고 아니라도 좋았습니다. 그냥, 정말 정말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먹었으면 정말이지 후회될뻔 했습니다.~~

 

이건 다른 날 먹은 튀김류입니다. 원래 튀김류를 좋아하기는 하나, 튀김이라는 음식의 등급이 그닥 상층에 있지 않다보니, 한번 이상 튀겼거나 튀긴지 오래되었거나 혹은 튀김옷만 요란하거나 한 제품들이 걸려들 확률이 50% 이상이라서, 자칫 잘못 구입했을때는 그 산패된 기름에 쩌들어서 소화불량이 되거나 꺼억~~ 역한 냄새가 나는 트림이 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이날도 구매해 온 음식들을 살짝 검색해 보니 최소한 한번 이상은 튀긴 것입니다. 물론, 한번 튀겨놓은 것을 판매하는 시점에서 데운다는 개념으로 다시 튀기는 경우라도 결국, 최소 두번 이상은 튀긴다는 말인데, 문제는 어떤 기름에다 튀겼느냐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같이 사온 전류인데,,, 이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즉석에서 바로 구워낸 감자전 경우는 정말 아삭하고 맛있는데 포장을 해오다 보면 포장 비닐 안에서 더운 증기가 피어올라서 다시 음식의 식감에 영향을 주게되니, 역시나 음식은 만든 즉시 바로 현장에서 먹어야 제격이라는 것이지요 ^^

 

이것들은 또 다른 날 먹었던 넘들입니다. 바게뜨빵과 식빵 남은것들로 프렌치토스트 비스끄무리하게 만들어 놓고 냉파로 찾아낸 좀 오랜 된 옥수수를 쪄서 같이 먹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만 좋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신라면 한개를 끓여서 맛나게 같이 먹어줍니다. 꼭 밥이 아니더라도 그냥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싶은 시점에서 그때그때 먹어줄 수 있다면 이 또한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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