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보이런던X6

[ 아이폰6+ ] 를 2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면 가끔씩 [ 스마트워치 ] 에 대한 궁금증이 불쑥불쑥 솓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목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는 좀 큰 크기며, 게다가 저급 모델에서조차 가격 또한 만만치 않으며, 마지막으로 과연 저런 주변기기가 정말로 내게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 섣불리 구매를 결정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지요 ~

 

 

그러던 참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기사 하나를 보았고, 그 기사 내용 중 [ 애플스마트위치 ] 를 제외한 그동안 출시되었던 수많은 [ 스마트워치 ]들 중 [ 아이폰 ] 에 어느정도라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었다는 점과는 달리, 지금 소개하는 [ Boy London 보이런던X6 스마트밴드 ] 제품은 지금껏 판매되었던 제품들 중 가장 적절히 [ 아이폰 ] 에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는 주장에 힘입어 본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대부분 [ 스마트워치 ] 제품들은 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만 최적화되어, 막상 [ 아이폰 ] 사용자들이 구입 후 대부분의 기능에 있어서 연동이 잘 안되는 치명적인 오류가 번번히 발생한다는 글들을 수없이 보아왔기때문에,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제품을 구매했는데, [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한 만큼 오류없이 잘 작동되고있다 ] 입니다. 단,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에 초적화된 제품이다보니, [ 아이폰 ] 에서는 연동이 안되는 듯한 부분도 있긴합니다만, 가장 필요로했던 기능인 문자, 카톡 그리고 전화알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이전에 [ Fitbit 핏빗 ChargeHR ] 제품이 있었지만, 이건 식구 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양보를 했습니다. 이 제품은 정말 잘 만들어진 제품이더군요. 안되는 기능도 없고, 정교하고, 이메일로 앱으로 여러가지 알림화면도 제공하고, 더할 나위가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이 훨씬 더 비싸고 유명하고 고급지고 기능도 많아서 촣았지만, 본인이 사용하지 않는 운동관련 기능이 막강하다보니 차라리 그런 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초기에는 한번 완충하면 대략 5일 정도는 사용할 수 있었지만, 사용한지 반년도 채 안되어서 완충 후 사용시간이 반 정도 가까이 줄어들어버린 점입니다.

 

 

[ Boy London 보이런던X6 스마트밴드 ] 제품을 개봉한 모습입니다. 내용물은 초간단입니다. 스마트밴드 본제품과 충전케이블 한개가 다 입니다. 물론 간단설명서 한장과 공지물 한장 그리고 교환/반품 신청서 한장이야 있지만요.

 

 

제품 포장이나 케이스 모냥이 거의 애플 아이폰과 비슷합니다. 중국제품이긴 하지만 느낌에 그닥 허접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가격대비 괜찮은 듯 합니다. 기능은 시계는 기본으로 자동으로 싱크되어 나오고, 수신진동알림, 메세지확인, 수면측정, 진동알람, 운동량/활동량 측정, 만보기 정도입니다.

 

 

이건 한장짜리 사용설명서입니다. 한번 읽어보기만 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쉽게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서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건 제품 본체의 외관입니다. 첨에는 외관이 좀 찌질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받아보니 의외로 제법 깔끔한 편입니다. 군더더기없이 일체형으로 생겼으며 손목스트랩 고정부분의 회사로고 BOY LONDON 부분의 스테인레스빼고는 올검입니다.

 

 

기본 표출 내용입니다. 시계, 만보기, 칼로리, 이동거리 순으로 표시되며, 문자, 카톡과 전화가 오면 진동과 함께 가로 방향으로 내용이 한글로 잘 나옵니다.

 

   

남자 손목에 장착한 사진입니다. 제품 크리가 그닥 크지않기때문에 보기싫지 않으며 활동하는데 걸그적거리지도 않습니다. 저 정도면 착용 모습도 그럭저럭 좋습니다.

 

 

실제 앱을 실행해보면,,, 앱 부분이 제일 실망스럽긴 합니다. 한글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아마도 [ 아이폰 ] 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안되는 기능도 더러 있구요. 글을 잀어봐도 뭔 말을 하는지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사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면, 앱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제품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 지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