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하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저녁떄가 다 되어서도 배가 고프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안먹고 게겼습니다. 그러다가 10시 넘어서, 아무래도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라면을 끓여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면에 계란 한개 넣고 끓이고, 냉장고 열어서 훑어보니 저 떡볶이는 아무래도 먹어 치워야겠기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기 직전이었습니다.
갑자기 L 이 들이닥쳤습니다 왠 봉지를 들고. 헐~~ 그렇다면, 아까 톡으로 무심히 날렸던 그, 빈대떡을 사오겠다던, 외마디가 다 사실이었단 말인가? 난 시간이 늦어지길래 당빠 잊어버렸거나, 계획을 협의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바꿔버렸다고 생각했었는데,,,
광장시장에서 친구들 만나 술퍼먹고 오다가 내가 좋아하는 { 순희네빈대떡 : 4,000원 } 을 사온다고 톡을 쐈길래, 반신반의 하면서 { 마약김밥 : 2,500원 } 까지 얹어서 사오라고 했긴 했었는데,,, 이게 이 늦은 밤 현실로 다가올줄이야 ,,, 역시 { 순희네빈대떡 } 은 빈대떡의 지존이 틀림없습니다. ^^ 어떻게 저 두께에 겉은 전혀 타지도 않으면서 속까지 익을 수 있을까요? 이거 예전에 3,000원 이었나요?
요건 광장시장 { 마약김밥 : 2,500 } 입니다. 예전에 이것도 2,000원이었는데,,, 다들 물가가 장난이 아니게 올랐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왜 저게 마약김밥인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마약김밥의 내용물은 밥, 단무지 그리고 당근이 다인것 같습니다. 밥이나 나머지 재료들에 베인 간이 나름 참 적절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깨소금이 좀 많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 소스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저 소스는 단순한 고추냉이도 아니고 겨자도 아닙니다. 뭔가 복합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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