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Burger King ) 에서 8월말 출시한 {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 7,900원 } 는 다양한 토핑 위에 4종의 치즈가 올려져 있어 치즈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호주/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와 상큼한 토마토, 신선한 양상추, 양파와 함께 쫄깃한 질감이 특징인 모짜렐라,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균형을 이루는 아메리칸, 전통 이태리 치즈 파르메산, 묵직한 풍미를 자랑하는 체다로 구성된 총 4가지의 치즈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 콰트로치즈와퍼 } 는 단품과 세트 메뉴가 있고 {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 도 출시되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이들 메뉴는 9월까지만 한정판매한다고 하네요 ㅠㅠ 8월30 ~9월2일 딱 4일동안 단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세트로 업그레이드해 주던 이벤트 기간에 한번 먹어보려 했다가 실패했었습니다 ^^
버거킹 홈페이지에는 { 콰트로치즈와퍼 } 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건지,,,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이 회사는 대표도 없나 봅니다. 직원들이 이런 식으로 일하고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다는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9월9일 오픈 예정이라는 연세로점에 대한 잘못된 팝업광고을 며칠 전 본사에 신고했는데, 아직도 수정하지않고 그냥 그대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참 한심합니다.
물론, 혹시나 해서 지난번에 이어 방금전에도 전활걸어 오픈여부를 확인해 보았지만,,, 역시나 버거킹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전화를 받을리가 없지요. ㅋㅋ... 만약에 내가 대표라면 이런 식으로 운영하지 않겠습니다.
{ 콰드로치즈와퍼 } 는 생각만큼은 크지 않습니다. 번 지름은 일반 와퍼와 통일한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높이가 좀 낮습니다. 7,900원 정도면 패티가 2장 혹은 좀 두꺼운 패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치즈와 소스가 질질 녹아서 살짝 흘러내렸을 정도입니다. 치즈도 그닥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여긴 무교점인데,,, 여긴 감튀를 좀 야박하게 줍니다. 거의 1/3 정도는 덜 주네요.
치즈들이 너무 뭉게져서 콰트로치즈인지 두에치즈인지 뜨레치즈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양파 갯수도 좀 적고, 토마토도 작고 얇은 조각이 2개만 들어갑니다. 아마도 치즈를 넣느라 원가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나머지 재료는 줄일수밖에 없었겠지요 ^^
어쩄든, 치즈가 많이 들어갔다고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 맛은 참 좋습니다. 뭐랄까,,, 음,,, 고소할 정도의 치즈맛은 나지 않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햄버거의 맛이 일품입니다. 내가 늘 즐겨먹던 와퍼세트와는 조금 다른, 살짝 우아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 그런데,,, 양은 와퍼세트보다 적은 듯합니다. 제품정보가 전혀 없으니 칼로리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 근데 왠지 2시간 지나면 배고플것 같은것이,,, 담 번에도 과연 이 콰트로치트와퍼 세트를 먹게될까 싶습니다. 아닙니다. 담번에는 다시 와퍼세트로 돌아가렵니다. 7,900원짜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딱 5,900원이 적당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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