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나물 vs 전라도 양파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 염박사 >> 가 끓여주는 < 우거지 감자탕 > 을 먹어봅니다. 이 더운 여름에 이 뜨덥디 뜨거운 감자탕을 먹겠다고 자청한 이유는, 다.... 속셈이 있어서 입니다 ^^

일단 오늘 감자탕 역시 냄새도 없고 간도 적당한 편입니다.

바로 무공해 유기농 나물들이 내 입속으로 골인하길 염원하면서 대기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이 다 어디서 났을까요? Y 가 집에서 가지고 온 것들이랍니다. 고마우신 Y 어머님 ~~

이건 내가 좋아하는 < 깻잎무침 >

이것도 내가 좋아라하는 < 고추조림 >

이건 두릅 중에 음나무에 붙어먹는다는 < 개두릅 >

이건 우리가 흔히 두릅으로 먹고 있는 < 참두릅 >

이건 만인의 < 잔멸치볶음 > 아몬드, 잣해바라기씨, 깨, 고추대추 등등도 참가했네요 **

이건 P가 준 엄청난 크기의 양파군단과 홀랑깐 마늘군단입니다. 이거 들고 집으로 오는데 팻다운이랑... 무거워 죽을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