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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일산 대화동 초밥전문점 " 이수사 "

by Good Morning ^^ 201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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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과는 상관없이... 공휴일이니까 그 핑계로 아점을 사먹으러 나갔습니다. L 이 지난 5월 2일 전국 XX 대회 갔다가 우연찮게 발견했다는, 정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그 집이 생갔났는데... 새벽에 골프갔다가 돌아온 L 과 찌찌뽕으로...ㅋㅋ

일산 대화동 초밥전문점 " 이수사 " 라는 곳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고양시에서 초성검색 ㅇ ㅅ ㅅ 를 하면 이수사가 딱 한개 나옵니다. 그닥 멀지는 않군요.
그런데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꽃 박람횐가 뭔가 때문에 차량이 많이 밀렸습니다. 왠 꽃들을 그렇게나 좋아한답디까? 미리 말하는 거지만... 돌아오는 경로도 역시 자유로 였는데 이번엔...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그 위험한 길 2차선 이상이 수킬로미터 아주 주차장이 되어 버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위험하더군요. 왜 우리나라는 그렇게도 원칙보다 예외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도착해보니... 헐~~ 완전 주택가 골목에 있는 자그마한 소규모 상가지대에 있는, 그것도 도로변이 아닌 주책 골목 안에 들어앉은 조그만 집이었습니다. 창가로 보이는 것은 바로 주택입니다. 이면도로에는 자동차 1대 주차하면 한대가 간신히 빠져 나갈 정도의 세도로 인근입니다.



절대 으리으리하지않고...(다 먹고 나와서 알게된 사실이었지만.. 예전에 순대파는 가게였더군요) 완전 소규모 일식당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초밥집을 차려놓고 있으면 손님이 오겠나? 싶습니다. 이건 정말 알고 찾아와야지... 그냥은 죽었다 깨나도 모를 위치에 있습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철퍼덕 궁뎅이 바닥에 대고 앉아 먹는 그런 집입니다. 물론, 떠나기 바로 직전에 L 이 말해 주어서야 안 사실이지만... Jane과 나는 바닥에 앉아서 먹는 음식점은 절대 가지 않습니다.



천정은 일식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그런 조명입니다. 하하하 ~~



자 메뉴판을 볼까요? 메뉴는 이게 답니다. 회정식이란게 있긴한데... 그건 오후 4시 이후에나 된답니다.



먼저 죽이 나옵니다.



간단한 반찬들이 나오고요... 요기 맨 오른쪽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 우동정식 > 에 나오는 초밥 5조각입니다. 일단 초밥 온도가 딱 좋습니다. 밥 질기도 적당하고요. 아주 깔끔합니다 맛이.
 


이게 우동입니다. 국수가락 양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괜히 욕심냈다가 낭패보겠습니다. 국물맛이 끈끈하지 않고 깨끗합니다.



< 냉모밀정식 > 입니다.



이거야 머 특이할 건덕지가 없는...



두번째 덩어리를 동일 소스에 담구어 먹으니... 맛이... 소스 바꿔달라고 할껄...



얇은 꽁치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중국산 같지는 않은데...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먹다보니 욕심이 나서... 추가 초밥으로 광어 5조각을 더 먹습니다.

사실 정동 일식집 1인분 가격도 안되는 돈으로 3명이서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일산에서 특별히 먹을 것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와서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물론, 이거 먹자고 서울에서 어기영차 거까지 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집,,, 내비게이션 등록지점으로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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