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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느닷없이 돌연 전화로 방문 일정을 반 강제적으로 통지해주고는 나에게는 더 없이 귀중한 토요일 오후 시간을 침범해 들어온 한 남자가 있었으니... 이대 근처에서 사가지고 왔다는 와플....쌩뚱맞기는...
정말 이상합니다. 과거로의 동행을 원하는 그와는 달리 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건 물론이거니와, 방문 자체에 대해서도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도대체 왜 23년만에 갑자기 처음으로 전화를 할 수 있었으며, 또 왜 우리 집을 방문했을까? 나 같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오늘 벌어졌습니다.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숙박 가능성을 언급할 때에는 머리가 도는 줄 알았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를 위해 주문한 < 도미노 수퍼 스프림 피자 라지 오리지날 > 입니다. 물론 삼성카드로 20% 할인 받고 구매했지만....10시가 넘어서야 밥을 해서 먹여서 보냈습니다. 우리집은 아무나 숙박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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