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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분당 일식집 긴자 [ 銀座 ( 은좌 ) ]

by Good Morning ^^ 200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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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남서울CC 부근에 "긴자[(은좌)]" 라는 일식집이 있습니다.
6~7년전 쯤, 근처 한국식품연구원에 업무상 자료 제출할 일이 있어 갔다가 나오는 길에 우연히
보았던 집입니다. 당시, 이런 황량한 곳에 왠 일식집? 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음식이 입에 맞고해서
그동안 가끔 몇번 와 본 곳입니다.
오늘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다시 찾아와보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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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도 그동안 싸~악~ 바뀌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밝고 깨끗한 흰색계통의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어둡고 시끄러운
대중음식점 분위기의 대중일식집(?)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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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이서 똑같이 점심정식을 먹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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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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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페샬 메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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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죽부터 먹고 있으라고 머시기가 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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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건 별거 아니더군요...고구마...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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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늘상 먹던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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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양만 그럴듯하고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꽃이며 이파리며...이런 것이 많이 등장하면...
일단, 촌스럽습니다. 꼭, 술집 안주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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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라입니다. 것두 한개가 아니고 거의 반개 정도...
소라 껍질은 들어갔다가 다음 손님을 위해 또 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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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도 한개가 다 아닙니다. 약 1/4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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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가리비도 있나요?
이거 가리비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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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것들을 자꾸 내옵니다.
이건 그냥 양배추 이파리에다가 소스, 연어, 날치알, 땅콩버터,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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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 흔히들 주는 그런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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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회가 나왔습니다.
또 유치하게 꽃하고, 여러가지 나뭇가지, 이파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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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보이는 조그만 종지에는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완전 술집 분위기를 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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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은 누드김밥, 유부초밥, 회김치덮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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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매운 김치를 기름에 볶았는지...그안엔 초밥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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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유부가 너무 느끼하게 기름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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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색깔의 소스 맛은 정말 알기 힘들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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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좀 기름졌고 튀김 옷이 바삭바삭하지 못하고 너무 딱딱해서 인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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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메로는 아니구, 삼치구이입니다. 먹을만 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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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음식으로 나온 매운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리는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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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해서 먹으라는 알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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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이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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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는 차 한잔을 들이킨 후 나오면서 문간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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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음식평에 대하여 미사여구를 쓰지 않았습니다.
\20,000에 이 정도 양과 질의 음식이라면 기회되면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서 좀 어수선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사실이 그랬습니다.
그래도 다들 배불리 맛있게 잘 먹은 표정들이었습니다.

물론, 글은 요따구로 썼지만...저도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위치 : 분당구 백현동 489-3
전화 : 031-705-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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