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들어 준 월남쌈으로 온 식구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담주부터 일주일 내내 비소식이 있답니다. 그래서 서둘러 부모님 댁에 갑니다. 토요일 오후, 서울역전 터미널쪽으로 엄청난 차량행렬이 끊이지가 않습니다. 갈 길이 아직 먼데, 이것 참 난감합니다. ㅠㅠ 서울역 앞을 지나 퇴계로 방면으로 들어서니 어랍쇼? 갑자기 차가 별로 없고 슝슝 달리네요? 뭔 일인지 몰라도, 내부 순환도로는 꽉 막히는데 고속도로 쪽으로는 차가 텅텅~~ 뱅뱅사거리를 향하여 정말 고고씽입니다.~^^ 떠나기 전날 통화로서는, 엄마가 월남쌈을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맨날, 손 많이 가는 음식 좀 하지 말래도,,, 여러 가지 준비하느라 힘드셨겠네요.~ 이건 오다가 휴게소에서 산 굴린 감자인데, 들고 오느라 맛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ㅎㅎ 하지만, 엄마 줄 호도과자랑 황남빵이 있으니, 이건 나중..
2023. 7. 24.
독립문역 영천시장 최가상회 전주떡갈비입니다.
여름날 동안, 한동안이나 사들여 쟁여댔던 숱한 먹거리들이 이제 슬슬,,,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웬만하면 이번 기회에 냉장고 한 번 좀 비워보겠다고, 끼니때마다 열심히 냉파를 한 덕분에, 깡깡 얼어붙은 떡, 아이스크림, 멸치, 고춧가루, 그 외, 오래 두고 사용할 식재료들을 제외하고는 이제 사실 더 이상 파 먹을, 재료들이 거의 소진이 다 되어 갑니다. ㅋㅋ 항상 그렇듯이, 두 식구, 거의 대부분, 아침은 거의 거르기 일쑤니, 별 문제를 느낄 수가 없고, 점심은 직장에 나가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니, 또, 그냥 지나가는 거고, 문제는 항상 저녁입니다. 저녁에 무얼 먹을 것인가,,, 수천수만 번 겪는 일이지만,,, , , , , , , 이 날은 예전에 먹어 봤던, 독립문역 영천시장 최가상회 전주떡갈비로..
2021. 9. 10.
추석연휴 마지막 음식
연휴가 시작될때부터도 느낌이 퐉~ 왔었지만,,, 역시 연휴는 생각보다 훨씬 짧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벌써 3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의 마지막 음식을 먹었다니... 하지만,,, 낼은 토욜이니 잠깐 딸랑 4시간만 일하면 또 하루하고도 반나절을 놀게 됩니다. 이거 너무 놀아제끼는거 아닙니까? 이건 어젠가 { 해피투게터 } 라는 TV 프로 야간매점 코너에서 지성이 소개했다는 { 잡쌈 } 이라는 메뉴를 흉내냈다고 하네요.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월남쌈을 꺼내더니 잡채를 싸는겁니다. 첨엔 난 장난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그렇고 그런 메뉴라고 말해주더군요. 맛은 뭐,,, 특이할 것 하나없는 그냥 잡채맛입니다. 그저 살짝 재미있었다는 점. 우린 칠리소스와 땅콩버터를 꺼내와서 찍어 먹..
2013. 9. 20.
월남쌈을 엄청 처묵 처묵...
오늘 저녁은 이었습니다. 맨날 하는 얘기지만,,,ㅋㅋ,,, > 먹어보는 뉴월남쌈 ~~ 일단 군침이 입에 슬슬 고이기 시작하는데,,, 이거 영 미치겠네요 ^^ 재료는 30분만에 후딱 준비한거라,,, 특별한 것이 될 수는 절대 없었고,,, 상추류, 토메이로우, 사과, 파인애뽀, 계란지단, 당근, 오이, 양파, 삶은 잔새우,,, 이 정도하고, 소스로는 저 칠리소스, 땅콩버터, 머스타드소스, 피쉬소스 이렇게 됩니다. 월남쌈 본체하고, 클램차우더 ( Clam Chowder ) 스프하고,,, 이제 각양 각색으로 싸서 입에 넣어 주는 시간입니다 ^^ 참 ~~~ 저 야채에 묻어있는 건 다름 아닌 고추장 소스입니다. 한번 그렇게 먹어 보았는데,,, 음,,, 맛이 없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솔직히 말해서 ..
2011. 7. 19.
월욜부터 쌀 한톨 안먹고,,,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그런 월요일부터 쌀 한톨 안먹고 맨 밀가루만 먹어서 쓰겠습니까? 영양과 칼로리는 완전 보장받겠습니다 그려 ~~ 잡곡빵 두쪽에다가 버터와 땅콩버터, 햄, 계란후라이, 머스타드소스, 딸기쨈, 화이트치즈 그리고 백설햄 군만두 몇개 ^^ 근데,,, 문제는,,, 저개 정말 맛있다는 겁니다 ^^ 저녁에는 아파트에 들어온 일일장에서 사왔다는 검은콩으로 만들었다는 콩국물에다가 콩국수를 해 먹었는데,,, 으째 냄새가 살짝 시큼한게,,, 기분이 좀 그렇긴 그런데,,, 아까우니까 먹긴 먹었는데,,, 콩이란 음식이 변패나 변질되면 엄청 무섭다는거 ~~ 그래서 보시다시피 무서워서 그 콩국물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답니다. 만약에 이상이 생기면 장에 큰 탈이 나기때문에 내일 일이 걱정도 되..
2011. 6. 13.
일요일 아점으로 먹은 빵
일요일 아침 아주 느긋하게 9시 조금 넘어 일어나 씻는것도 일단 생략,,,ㅋㅋ,,, 컴퓨터로 영화 한편 보고 나서 먹은 아점입니다. 먹은 빵 종류로는, 가운데 것은 좀,,, 된,,, 로즈 브레드,,, 사실 이거 오늘 넘기면 안될것 같아서 벼르고 별렀던 아이템인데 막상 잘라서 버터에 구워 놓으니 먹는데 암 지장도 없더이다 ^^ 좌상단에 있는 저건 건포도가 들어 있는 파운드케잌 스타일이긴한데, 파운드처럼 단 맛은 전혀 나지 않고, 그렇다고 식빵에다 건포도만 넣은건 아니고,,, 이름은 모르겠고,,, 우상단은 누구나가 다 아는 소시지빵이고,,, 좌하단이야말로 안 자른 식빵형태,,, 스프, 땅콩버터, 딸기쨈, 방울토마토, 믹스커피, 아메리카노, 우유, 김을 꺼내놓고 먹기 시작합니다. 스프에다 찍어먹기도하고 땅콩버..
201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