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 음식

연휴가 시작될때부터도 느낌이 퐉~ 왔었지만,,, 역시 연휴는 생각보다 훨씬 짧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벌써 3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의 마지막 음식을 먹었다니... 하지만,,, 낼은 토욜이니 잠깐 딸랑 4시간만 일하면 또 하루하고도 반나절을 놀게 됩니다. 이거 너무 놀아제끼는거 아닙니까?

 

 

이건 어젠가 { 해피투게터 } 라는 TV 프로 야간매점 코너에서 지성이 소개했다는 { 잡쌈 } 이라는 메뉴를 흉내냈다고 하네요.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월남쌈을 꺼내더니 잡채를 싸는겁니다. 첨엔 난 장난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그렇고 그런 메뉴라고 말해주더군요. 맛은 뭐,,, 특이할 것 하나없는 그냥 잡채맛입니다. 그저 살짝 재미있었다는 점.

 

 

우린 칠리소스와 땅콩버터를 꺼내와서 찍어 먹어보았는데,,, 그렇게 하니까 나름 맛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맛이 난다해도 내용물은 잡채니까,,, 끝까지 잡채는 잡채니까,,,

 

 

저것만 먹으니까 좀 어떠구리해서 말이지요 ㅋㅋ,,, 어제 엄마가 만들어 싸준 빈대떡을 두장 꺼내어 데워서 먹습니다. 똑 같은 빈대떡인데,,, 어제보다 맛있네요 ^^ 

 

 

이건 저녁에 먹은 음식인데,,, iOS7 으로 업그레이드 한 아이패드로 그냥 막 찍어 본 겁니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생선을 먹으니까 기분이 좀 업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