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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태성 골뱅이 신사와 여수올림 짱뚱어탕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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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프랜차이즈입니다.
'태성 골뱅이 신사'
골뱅이는 그냥 술집 안주 메뉴가 아니었던가요?
그런 메뉴도 이젠 프랜차이즈인가 보네요.

 

 

이곳에는 술 안주인 골뱅이 무침류뿐만 아니라
골뱅이탕수육, 골뱅이깐풍기, 골뱅이탕,
골뱅이회 그리고 치킨류, 각종 튀김류, 돈까스,
떡볶이, 번데기탕, 소시지 등등,,,
술안주 대부분을 함께 팔고 있네요.~^^

 

 

신제품으로 한돈, 녹두전, 해물전과 함께 하거나
골뱅이짬뽕탕 등, 여러 메뉴가 있긴 하나,
아무래도 입문용 메뉴를 건너뛸 수는 없어서
식초 무첨가로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이라는
23,000원짜리 전통골뱅이를 사 왔습니다.
소면은 별도 추가 1,000원입니다.

 

 

짱뚱어 100마리와 당귀를 항아리에 넣고 만든,
진액을 3번 마시면 1년 내내 몸살이 없다고?
짱뚱어는 양식이 불가하여 자연산만 사용~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이라는
여수올림 짱뚱어탕과 같이 먹으려고요.

 

 

짱뚱어는 갯벌에서 뛰어놀아 햇볕에 노출되어
비린맛 전혀 없다는군요.
보기에는 결코 먹고픈 모양은 아니네요. ㅎㅎㅎ
추어탕 비스끄무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통골뱅이를 개봉하고 보니,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대구포, 골뱅이, 파채에 각종 양념을 넣고
버무린 후 깨를 뿌려놓은 것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저 소스가 열일을 했겠지만 말입니다.
소면은 그냥 삶아서만 주네요. 참기름도 없이.

 

 

두 식구가 직접 집에서 준비한 것은
며칠 전 만든 저 시원 컬컬한 백김치 동치미뿐~
저거 정말 시원하고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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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올림 짱뚱어탕은 강릉엄지네 꼬막비빔밥의
자매품 정도되나요?
여수올림에서 파는 강릉엄지네 꼬막비빔밥도
여수 꼬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냉동 짱뚱어탕을 해동하면서 끓여줍니다.

 

 

짱뚱어탕이 끓을 동안, 전통골뱅이를 맛봅니다.
사실, 그리 맛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은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아무래도 술안주이니만큼 밥반찬은 아니지요~

 

 

난생 첨 먹어보는 짱뚱어탕 맛은,
정말 비린내 하나 없는, 거부감 없이 깨끗한
추어탕과 비슷한 느낌의 식감과 맛입니다.
추어탕과 비교하면 오히려 훨 맛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골뱅이와 소면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저 대구포가 먹기에는 좀 딱딱합니다.
남들은 양배추, 당근 그리고 오이도 들었다던데
우린 암만 찾아봐도 안보입니다. 노안이라서?

 

 

식사 끝 무렵, L이 짱뚱어탕에 밥을 확~
물어보니, 한참 먹다 보니 좀 짜답니다.~
조리할 때 물을 50ml 넣으래서 넣었는데,
한 200ml 정도 넣을 것을 그랬답니다. ㅋㅋ

 

 

골뱅이소면무침을 다 먹지는 못하겠습니다.
두 식구가 열심히 먹었는데, 반 정도 남습니다.
다른 밀폐용기에 덜어놓고 식사를 마칩니다.

 

 

이 정도 남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골뱅이가 제법 많습니다.
어찌 보면, 파채보다 골뱅이가 더 남았는 듯~
여하튼, 이날 저녁은 낯선 메뉴로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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