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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스페이스본 본김밥 ]

by Good Morning ^^ 201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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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토욜 오후입니다. 아점을 먹었더니 이제 슬슬 배가 좀 고파오네요. 배에서 신호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특별히 먹을 것이 눈이 띄지 않습니다. 먹다 남은 파운드케익 한조각이 있길래 우선 먹어주고, 두리번 거리다가 새우깡 남은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그걸 집어들고 아몬드랑 함께 먹다보니,,, 음,,, 이내 질리고 맙니다. 그래서, 저녁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요즘은 집에서 뭐를 만들어서 해서 먹는 것보다는 그냥 맘편히 사다가 먹는것이 편하기도하고 경제적이기도 하고,,, 이젠 그저 습관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단, 사먹는 음식이 제발 위생적이기만 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사직동에 있는 [ 스페이스본 본김밥 ] 에서 몇가지를 사왔습니다.

 

[ 새우튀김김밥 ], [ 유부초밥 ], [ 떡볶이 ] 그리고 [ 오뎅 ] 입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사와서 개별 단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네요. 총 15,500원 입니다. 가격으로는 딱 2인용입니다.

 

분식의 가장 기본적인 4가지 메뉴입니다. 이날은 다른 것보다 저 [ 유부초밥 ] 과 [ 새우튀김김밥 ] 이 궁금합니다. 저 [ 유부초밥 ] 은 지난번에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었습니다. 유부 재질과 모양도 좀 남다릅니다.

 

[ 떡볶이 ] 입니다. 이거야 뭐,,, 그저 [ 떡볶이 ] 맛일뿐입니다. 여기에 오뎅 딱 3조각이 들어가는데, [ 오뎅 ] 으로 파는 그 [ 오뎅 ] 이 들어 있어서 맛이 별루입니다. [ 떡볶이 ] 맛도 그저 일반적일뿐. 어떤 독특한 무엇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오뎅 ] 입니다. 뜨끈뜨끈한 상태에서 뚜껑을 딱~ 여는 순간 그 기대감은,,,ㅋㅋ,,, 물론, 열자마자 오뎅보다도 먼저 국물을 후루룩~ 데이지 않을 정도로 한모금 먹어봅니다. 음,,, 그냥 괜찮군. 그리고 오뎅을 한개 딱~ 먹었는데, 간이 전혀 베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방금 넣은 듯,,, 이 상태로는 이 집 [ 오뎅 ] 은 에러입니다. 그냥 먹을만은 한데,,,전체적으로 맛이 덤덤합니다.

 

[ 유뷰초밥 ] 입니다. 발표부터 하자면, 오늘의 수훈상 감입니다. 유뷰에 맛과 수분이 적절했으며, 밥에도 촛물과 당분이 적절했습니다. 검은깨와 참깨로 장식을 했는데, 굳이 첨언하자면,,, 당근과 오이 조각을 저 검은깨 만한 크기와 양으로 색깔을 넣었더라면 정말 금상첨화였을 것입니다. 맛으로 치자면 오늘 메뉴 중 1등 입니다. ~~

 

[ 새우튀김김밥 ] 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메뉴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합니다. 마지막 저 순순한 새우꽁지 원형 상태가 참 마음에 듭니다. 재미있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해서 꼬랑지까지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어치웠습니다. 제법 맛이 좋았습니다. 단, 쫄깃거리는 반달 노란무 3조각만 넣어줬더라면 정말 센스가 돋보일뻔 했습니다.ㅋㅋ

 

이건 아는 사람이 두마리 먹으라고 준 [ 문어 ]  중 1마리를 쪄 낸것입니다. 양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두번에 걸쳐 먹었는데,,, 정말,,, 고압습니다.~~ 아주 맛있네요. 정말 스테미너가 왕왕 생기는듯한 삘이 막 오더군요. ㅋㅋ 아직 냉동실에 한마리는 고스란히 남겨두었으니, 좀 잊혀질만할때 해동해서 한번 더 먹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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