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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 이화원 - 육해공짬뽕 ]

by Good Morning ^^ 201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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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 이화원 ] 으로부터 전달받은 전단지에는 기재되어있지 않은 메뉴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항상 먹던 메뉴만 재주문하면 좀 지겨운듯하여 이번에는 이름이 좀 낯설은 메뉴를 일부러 선택해 보았습니다. 월요일은 어쩔 수 없이 원하던 원하지않던 중국음식을 주문해야 할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합니다. 눈앞에 점심 식사를 결정해야할 시기가 시시각각 다가오는것이 계속 보이는데도, 업무상 메뉴를 선택하여 주문단계를 진행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일이 중첩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은 점점 지나, 결국 중국음식 정도를 주문해야 주어진 점심시간에 그나마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다시 온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가볍게 먹고 주문한 것이 [ 이화원 - 육해공짬뽕 : 16,000원(2인용) ] 입니다. 일단 2인용이라는 단어데 끌렸고, 그날따라 짬뽕 국물같은 칼칼한 맛이 생각도 났습니다. [ 육해공짬뽕 ] 이란 말 그 자체대로, 육고기, 해산물 그리고 공중에 다니는 무언가를 넣은게 아닐까요? 그런데, [ 공 ] 은 도대체 무슨 재료를 말하는 걸까요?

 

메뉴를 받아 보았습니다. 넓적한 뚝배기같은 곳에 언뜻 보기에 좀 많은 양의 짬뽕이 한꺼번에 담겨 잇습니다. 국자를 가져와서 내부 식재료를 뒤적거려 봅니다. 생선살고기, 새우, 버섯, 쭈꾸미, 대나무순, 피망, 돼지고기, 성경채 그리고 닭고기살이 들어 있었습니다. 결국, [ 공 ] 은 [ 닭고기 ] 였습니다. 제목이 맞긴 맞네요. 하하. 짬뽕 국물 맛이 너무 강하여 다른 육해공 식대료들이 들어갔다는 건 그 재료들이 입안에 들어가 씹혀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신 홍합이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 부부닝 좀 애석함 부분입니다. 이 집은 홍합으로 대부분의 맛을 내는 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맛은 꽤 괜찮다는 평가를 내리겠습니다.

 

이건 그냥 정보 차원인데,,, 이건 [ 더반찬 ] 에서 파는 [ 사골떡만둣국 : 6,250원 ] 으로 딱 50% 할인해서 5세트 구입했던 것입니다. 시식분들 모두가 입을 모아서 맛잇다, 이래서 남갰느냐, 제법이다 등등 칭찬 일색입니다. 그만큼 맛도 좋았고 특히 저 사골 국물맛이 정말 장난아니게 좋았습니다. 나눠주었던 모든 사람들로부터 같은 내용의 맛평가가 접수되자, 은근히 좀금 더 사둘껄 하는 필요없는 욕심까지 생겼었던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난생 첨 보는 [ 물메기 ] 라는 생물이어습니다. [ 물텀벙 ] 이나 [ 곰치 ] 로도 불리는 흔치않는 어류였습니다. 멀리 부산 근처에서 말린 [ 물메기 ] 를 보내와서 하는 수 없이 난생 첨보는 것을 먹어 보았는데,,, 결론부터 맛은 뭐라 형용할 수 없지마, 정말 마약과 같이 그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 물베기 ] 라는 것이 이런 맛이라는 건 정말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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