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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초슬림 온수매트 2017년형 EQM530-SS

by Good Morning ^^ 2016.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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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지옥같았던, 2017년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열대야가 물러나자마자 하루이틀사이에 기온이 급강하됐었습니다. 물론, 요즈음 날씨는 예년의 가을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당시 들리던 얘기가 이번 겨울도 여름처럼 아주아주 추울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있기도해서, 이번에는 겨울 준비를 미리 좀 단단히 해볼까 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집이 아파트여서 보일러를 가동하여 실내 온도를 원하는 만큼 올릴수는 있지만, 반면 집안이 너무 건조해지는걸 막을 방법은 적당히 없습니다. 가습기는 사용하고싶지 않고, 요즘 세상에 기저귀같은 물수건을 집안에 걸어놓고 지낸다는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으니까요.

 

 

TV홈쇼핑을 보고 있노라니, 예전에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상품의 판매가 눈에 자주 띄더군요. 바로 [ 온수매트 ] 입니다. 대략 상품 종류를 보니, [ 경동나비엔 ], [ 스톰보이 ] 그리고 가끔은 [ 귀뚜라미 ] 이렇게 3가지 회사 제품들이 방송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각기 제품들이 내걸고 있는 특징들과 장점들을 들어보니 크게 차이가 나는것은 아닌듯하고, 대략 한두가지 정도의 추가기능이 다른듯 합니다. 대충의 상품정보를 바탕으로 가성비를 따져보던 중, [ 경동나비엔 초슬림 온수매트 2017년형 EQM530-SS ] 모델이 레이더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이 모델 [ EQM530-SS ] 은 2017년형 [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 제품들 중 거의 초저가형입니다. SS 중 앞 S는 싱글(Single), 뒤 S는 슬림(Slim) 을 의미합니다. 슬림형은 SS(싱글)과 QS(퀸)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쿠션형인 SH(싱글쿠션), QH(퀸쿠션) 그리고 KH(킹쿠션) 제품과는 구별이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성비입니다. 슬림형이냐 쿠션형이냐, 사이즈에 따라 싱글이냐 퀸이야 아니면 킹이냐에 따라서도 당연히 가격이 달라집니다. 내가 필요한 것은 1인용 2개이고 최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므로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슬림형과 비교하여 매트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 한가지 기능이 없습니다. 슬림형은 자동물빼기 기능도 없습니다. 자동물빼기 기능은 제품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 한번만 하게 될 듯하여 그닥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온수를 가동하지 않는 날이 있더라도 굳이 제품을 침대에서 철거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번 설치하면 그냥 겨울 내내 거두지않고 사용하다가 봄이나 되면 철거할 생각입니다.

 

 

정수 물이 많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표기상은 900ml 라고 되어 있지만 설명서에 보면 얘기가 다릅니다. 싱글형은 1400ml 들어간답니다. 그래도 2L 짜리 생수 한병이면 붓고도 남는다는 얘기입니다. 최근까지만해도 침대 위에 저런 소형 보일러를 돌리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

 

 

싱글형 2대를 주문하고나서 10일 정도 지나서 물품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배송이 느리더군요. 제철 상품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배송기간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 보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맨 위에 커버같은 것이 있습니다. 어라~ 홈쇼핑에서만 무료로 준다던 바로 그 [ 크림하우스커버 ] 인가? 이것도 주는건가? 하면서 펼쳐보았는데,,,ㅋㅋ,,, 아니었습니다. 그냥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매트였습니다. 기본 매트치고는 예쁩니다. 앞부분은 누빈 모직인데 뒷부분은 침대 위에 놓아두었을때 미끄러지지않도록 촘촘히 미끄럼방지 사각형이 재단되어 있습니다. 커버 구격은 기본규격인 1,940mm * 1,000mm 입니다.

 

 

커버를 들어내니 작은 종이박스와 또 다른 작은 포장이 있습니다. 저 작은 종이박스는 보일러 본체이고, 작은 포장을 꺼내서 풀러보니,,, ㅎㅎ,,, 다름아닌 매트와 커버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백입니다. 조금 초라하게 생겼습니다. 조금만 더 고급지게 만들지 말입니다~

 

 

종이박스를 들어냈으니, 일단 내용물을 먼저 볼까요? 간편사용설명서 한장, 상세설명서 그리고 리모컨 그리고 잔수제거키트가 들어있습니다. 자동물빼기 기능이 없는 대신 저런 조촐한 기구가 들어 있군요. 얼핏보니 주사기처럼 생겼는데, 아마도 수동으로 물을 빼라 이러는것 같군요. 이건 나중에나 살펴볼 일이구요.

 

 

이제 제품의 하일라이트인 매트가 나왔습니다. 네모난 타일모양 사이사이로 물길이 있습니다. 저 사이를 헤집고 데워진 물을 순환시킨다 이런거죠? 차가워진 물을 한쪽으로 빨아들여 보일러로 들여오면 전기힘으로 물을 데워서 다시 내보내어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순환입니다. 제대로 순환이 되어야 할텐데요. 그리고, 물이 새지 말아야 합니다. 두가지만 정상이면 별 탈없이 사용할 수 있을텐데,,, 이런 제품 사용이 첨이라 궁금합니다. 생각같아서는 연결호스가 길면 좋겠지만, 그렇게되면 열효율이 떨어질테니 그럴 수는 없지요. 전자파때문에 보일러는 발쪽으로 설치하되 침대와 30cm 이상 간격을 두라고 합니다. 낙차를 무시할 수 없으니 보일러 위치도 최소 침대와 같거나 조금 높이 설치하라는군요.

 

 

간편사용설명서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볼 수 있습니다. 그닥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보일러 본체 모습입니다. 홈쇼핑에서 진행자들이 말했던것처럼 정말 뭔 스피커처럼 생겼습니다. 좌우 개별난방은 퀸사이즈부터 지원하니 이건 그냥 단일난방입니다. 뒷면을 보니 자동물뺴기기능이 없는 덕분에 포트 3개중 한개를 막아놨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 정도는 그냥 기본으로 가도 되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체 우측 옆면 하단에는 정말 스피커가 있습니다. 여기서 음성안내를 들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대편 좌측 옆면 하단에는 구멍이 뚤려있는데, 이곳이 리모컨 보관 장소입니다. 밑면을 보니 2016년 11월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달 생산해서 이달 받은 셈이군요 ^^ ( 그러니 배송이 늦었구만 ㅋㅋ )

 

 

이것이 리모컨입니다. 앞은 하얗고 뒤는 저렇게 검습니다. 아직 리모컨 배터리 방지비닐을 제거하지 않아서 저렇게 안맞는것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 굳이 벌써 배터리를 작동시키고싶지 않아서 입니다 ^^

 

 

두개 중 한개만 개봉했습니다. 아직 날씨가 설치할만큼 추운건 아니니,,, 며칠 더 두고 볼라구요. 추워지기를 바라는건 절대 절대 아니지만,,,ㅋㅋ,,, 제품이 어떻게 잘 작동할런지는 정말 궁금합니다. 별의별 제품들이 세상에 다 나오네요 ^*^

 

 

<<< 경동나비엔 초슬림 온수매트 2017년형 EQM530-SS 상세설명서 >>>

Navien_EQM530-S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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