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큅블랜더 LB-32HC ]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까지 여러가지 모양과 기능의 믹서기를 여러번 구매해 왔습니다. 초저가 제품도, 특수기능을 강조한 제품도, 그리고 일반적인 가정용 믹서기도 몇차례씩 구매해서 사용해오다가 모터 고장이나 컵균열 등으로 폐기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맘먹고 새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품명은 [ 리큅블랜더 LB-32HC ] 인데, 이 제품은 믹서기라 부르지 않고 [ 블랜더 ] 라 부르네요. 그동안 제일 많이 봐왔던 제품은 [ 해피콜 엑슬림 블랜더 HC-BL2000 ] 이었는데, 수없이 망설이다가 결국은 [ 리큅블랜더 LB-32HC ] 로 구매 결정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면 보통 이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교제품인  [ 해피콜 엑슬림 블랜더 HC-BL2000 ] 과 가격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 블랜더 ] 란 결국 한마디로 말해서 믹서기의 회전수를 안정적으로 높힌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원래 제품명은 [ 리큅블랜더 LB-32HP ] 인데, 보다시피 블랜딩 컵 하나 추가된 제품은 [ 리큅블랜더 LB-32HC ] 라고 하네요. TV홈쇼핑에서 광고하는  [ 해피콜 엑슬림 블랜더 HC-BL2000 ] 도 역시 컵을 하나 추가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컵 하나 추가한 가격이 상당하네요. 가격이 좀 과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어느 온라인 매장에서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군요. 물론 제품은 컵이 하나 더 추가된 모델인 [ 리큅블랜더 LB-32HC ] 입니다. [ 블랜더 ] 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저 두 브랜드가 컵 추가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 단지 판매 객단가만 올리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고속으로 블랜딩하다보면 컵 자체의 내구 연한이 좀 떨어져서 첨부터 컵을 두개로 구성해서 판매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기떄문에, 가격이 저렇다면 그냥 컵 두개 구성품을 구매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 해피콜 엑슬림 블랜더 HC-BL2000 ] 이 아닌 [ 리큅블랜더 LB-32HC ] 롤 구매결정을 내린 이유는 좀 우스꽝스럽습니다. [ 해피콜 엑슬림 블랜더 HC-BL2000 ] 광고는 채널을 돌리다보면 상당히 자주 접하게 되는 광고이기때문에 동시에 광고 MC까지 아주 친숙하게 인지되는 얼굴이었으나, 너무 자주 동일한 내용의 광고를 접하다 보니 왠지 신선함이 떨어지고 오히려 제품에 대한 신선함이 덜해졌다고나 할까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광고도 눈에 거의 띄지않지만 명성은 그대로 있는 듯한 [ 리큅블랜더 LB-32HC ] 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포장과 내용물은 생각했던대로 아주 단순합니다. 본체 한개에 컵세트 2개입니다. 설명서도 상당히 단순합니다. 별 내용은 없고 구성품 소개와 아주 간단한 레세피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레시피북 하나 정도 따로 들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제품 본체도 디자인이 아주 초간단입니다. 전면 버튼 하나를 제외한 어떤 버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닥에는 전원케이블을 감아서 보관할 수 있게 되있고, 네 귀퉁이에는 고무 빨판이 있어서 바닥에 놓으면 짝 달라붙습니다. 보기에는 좀 어수룩해 보이는 컵과 본체의 결체부위 기어가 역시 단순하게 보이네요.

 

 

2016년 7월 8일 제조된 제품이니 최근 제품인건 확실합니다. 모델명도 아예 [ LB-32HC ] 로 되어있네요? 그렇다면 [ LB-32HP ]와는 정말 제품 자체는 동일한걸까요? 궁금하네요,,, 예전 제품을 보면 저 누름봉도 다르게 생겼고 깔때기도 중앙에 구멍이 뚤려있는것도 있던데,,,

 

 

칼날도 예전에는 아래 부분 것은 노란색인 광고사진도 있었습니다. 바뀐 부분이 꽤 되는구만요. 이 제품의 생명은 바로 저 톱니바퀴에 있습니다. 저 부분이 유격없이 본체와 잘 결체되어야지만 고속에서도 무리없이 칼날에 회전력이 그대로 전달되는거니까요.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 살짝 궁금합니다 ^^

 

 

본체가 생각보다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컵을 올려놓으니 뽀대는 나네요. 컵세트 하나는 당장 쓰지 않을것이니 일단 잘 싸서 보관해 놓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사용하게 될지,,, 정말 궁급합니다 ㅋㅋ

 

 

이 광고 사진에 나온 저 누름봉은 이전 제품인듯합니다. 홈피에 누름봉을 검색해도 저 형태의 부품이 나오지 않고 방망이 형태의 제품만 검색되고 있습니다. 저기 칼날 사진에도 노랑 칼날이 보이네요 ~

 

 

예전 누름봉 내용입니다. 보기에는 저것이 훨씬 더 내용이 있어 보이는데,,, 왜 경찰 방망이같은 것으로 변경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가격때문일까요?

 

 

[ 상세설명서 ] : LB-32HP_BW_PR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