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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UHD TV [ TIENA 티에나 UD6500 ]

by Good Morning ^^ 2015.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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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의 세월을 넘어서 지난 주까지도 마루에 놓여져있던 TV는,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2년 8월 당시 500여만의 거금을 주고 당차게 구입했던, 출시되자마자 한달만에 구입한 신개념의 신제품 TV였던 [ LG XCANVAS RN-52SZ10H ] 이라는, 말하자면 국내 최초의 초대화면 거대 TV였던 [ LCD Projection ] 였습니다. 그 당시 반대편에 있던 삼성에서도 역시 [ DLP Projection ]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대형 TV를 시장에 내 놓았었는데, 당시 DLP를 사느냐 LCD 를 사느냐 몹시도 고민이 됐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지금의 기억으로보면, 당시 프로젝션 티비라 함은 교회, 강당이나 소회의실 정도에 설치되는 뒷면이 꽤나 불룩한 대형 티비였었는데, 화질이야 지금 기준으로 보면 형편없는 저급화질이라는 사실은 당연하지만, 그 당시 커다란 화면으로 티비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 가지고도 커다란 메리트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이어서,,,

 

 

이것이 이번에 15년만에 새롭게 구매한, 2015년 10월 출시된 중소기업 65인치 UHD TV 신제품 [ TIENA UHD LED TV UD6500 ] 입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않게 되는 [ 스마트TV ] 기능과 [ 3D ] 기능은 제외된, 오롯이 디스플레이 전용 TV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가성비는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널은 삼성 제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것이 [ LG XCANVAS RN-52SZ10H ] 입니다.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 52인치 대형 화면을 한조각의 LCD 패널로 제작하는 것이 그 시절에는 불가하였기 때문에 세조각의 LCD 패널을 붙혀서 만들었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삼성이 독자적으로 개발했었다는 신개념의 [ DLP Projection ] 은 무수히 많은 거울조각들은 화면에 뿌려놓고 영상신호를 입력하면 그것에 반응을 해서 화면에 도출한다는 개념의 것이었는데,,, 당시 두 개념을 이해하고 구매결정의 근거로 삼기가 매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중소기업 65인치 UHD TV 신제품 [ TIENA UHD LED TV UD6500 ] 는 진정한 [ 4K (60Hz) ] 동영상을 지원하고, 일종의 전원동기화 개념인 [ CEC ] 와 [ ARC ] 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단, [ USB 2.0 ] 입력단자는 있지만 4K 동영상과 호환되는 [ USB 3.0 ] 단자는 없기때문에 4K 동영상을 TV에 직접 연결하지는 못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근에 생산된 UHD 셋탑 본체에 있는 [ USB 3.0 ] 단자를 이용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굳이 평상시에는 잘 할용되지 않는 [ 스마트TV ] 기능과 [ 3D ] 기능을 과감히 제외하고 중소기업제품의 최대 장점인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한 [ 3,840 x 2,160 ] 해상도를 가진 진정한 의미의 65인치 UHD TV입니다.

 

 

 

 

 

이 정도의 65인치 UHD TV 라면 욕심을 내어봄직하지 않나요? 일단 가성비가 개쩝니다. 그리고 TIENA 네이버카페도 제법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요. 물론, 중소기업의 한계인 고객센터운영 미흡, 부족한 A/S력, 좀 허접한 주문/배송 시스템 등은 구매 전 반드시 감수할 수 있다는 결론이 서야합니다 ^^

 

 

몇달 전 발매 당시에는 이벤트를 진행해서 99만원에 판매를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 배송/설치료 10만원을 더하면 110만원이 되는 셈인데,,, 그런 좋은 기회를 놓치고는 두달 후 구매를 하니 20만원 정도를 더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저 가격에 어찌 UHD TV를 구경하겠습니까? 삼성이나 엘지급으로 해외직구를 한다해도 최소한 두배는 주어야 하고, 국내에서 구매한다면 3배는 주어야 합니다. 물론, 불량화소, 빛샘 그리고 조립상태에 대한 뽑기는 복불복 이라는 단어에 더 의존해야 함이 좀 걸리긴 합니다만,,,ㅋㅋ

 

 

이전 52인치를 구청 무료폐가전수거팀에 인계해 버리고 새롭게 들여놓은 65인치입니다. 사실 이전 52인치 바젤과 스피커를 감안하면 전체 크기는 그닥 별로 커진 느낌이 없었는데,,, 전원을 켜고 화면을 보니,,, 와~~~ 다르긴 다르네요 ^^  화질 정말 죽이고,,, 올레 UHD 전용 채널 영상은 입체감까지 느껴집니다. 좋긴 엄청 좋네요. 근데,,, 역시 예상한대로 소리는 찍찍거리는 쥐새끼 소리같습니다. 이건 TV가 얇은 박형이 되면서 등장한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TV의 딜레마라고나 할까요?  [ 사운드바 ] 한개 추가 구매해야할 것 같습니다 ~~~~  ( 천정에 달려있는 롤스크린은 100인치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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