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얼마만인가요? 아마도 한 7개월은 족히 흘렀을겁니다. 이런 일 아님 안오는 곳인가요? 하하하 그렇진 않지만,,, 한번 오기가 참 쉽지 않네요. 시간내기도 좀 그렇고 같이 밥 먹을 구성원 모집도 그닥 만만치 않고요,,, 물론 요 메뉴로 결정하기도 그리 녹녹치만은 않군요 ^^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작년 여름 L과 단둘이 저녁 먹으로 온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왔으니,,, 하하하~ 연희동 [ 하노이의아침 ] 입니다. 메뉴도 상차림도 바뀐것은 없습니다. 이날 앉은 자리도 익숙하고,,, 참석인원이 좀 늘었네요. 신참인 U 와 J 까지 함께 했습니다.
이 집에 오면 거의 항상 먹게되는 강추메뉴 중 첫번째 [ 파인볶음밥 : 12,500원 ] 입니다. 이건 항상 맛있어서 먹는 메뉴입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일단 배가 고프니 쌀을 먹어줘야 합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밥 말입니다. 더 말이 필요한가요 ^^
두번째 강추메뉴입니다. [ 볶음국수 : 14,500원 ] 입니다. 촉촉한 국수와 아삭아삭한 숙주의 조화란,,, 이것도 먹어봐야 그 맛을 알게됩니다.
이건 말 그대로 이 집의 대표 [ 쌀국수 ]인 [ 차돌양지쌀국수 : 9,500원 ] 입니다. 이 쌀국수는 대할때마다 처음 먹었을때가 생각납니다. 뭔 베트남 국수를 9,500원씩이나 주고 먹어야 하냐고 투덜거렸을때 말입니다 ㅋㅋ
입가심으로 먹어준 [ 짜조 : 14,000원 ] 입니다. 고소하고 시원한 저 소면과, 각종 과일, 야채 그리고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열대 과일까지,,, [ 베트남식 스프링롤 ] 격인 이 메뉴는 새우, 고기, 당면, 버섯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춘권같은 요리로서 맛이 그만입니다. 아~ 또 먹고싶어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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