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 빙수 } 집이 활황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빵집에 들어가서 사먹는, 미숫가루 뿌려서 나오는 { 팥빙수 } 가 빙수의 대명사였었는데,,, 요즘은 팥빙수는 먹게될 기회가 거의 없고 별의별 희한한 빙수를 먹게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이날은 요즘 뜨고있는 빙수집들 중 하나인 { 설빙 } 이라는 곳의 빙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젠 빙수집에 홈페이지까지 있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음식점에 홈페이지가 없으면 짜증이 날 정도로 아주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앗~~ 하필 먹어보려고 예전부터 딱 찍어놨었던 { 망고치즈빙수 } 가 품절이라니~~~~ Sold Out 이라니 ~~~ 한발 늦었습니다 ㅠㅠ 며칠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품절되기전에 서둘러서 먹으러 간다는 글귀를 흘낏 읽었을때는, 이 정도였을 줄 몰랐었습니다. 정말 방심했군요 ㅋㅋ 7월말도 아니고 8월초 좀 지나야 재판매가 가능하다는,,,
요렇게 제대로 포장을 해 줍니다. 저 포장은 거의 밀봉에 가깝게 외부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데, 찍찍이로 단단히 붙혀오니 아주 좋습니다. 이동시간이 한 30분 걸렸는데,,, 꺼내보니 { 설빙 } 전용 아이스팩이 두개나 들어 있습니다. 헐~~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스팩 조차 하나도 녹지 않았습니다 ^^
{ 망고치즈빙수 } 가 품절이라니 차선책으로 { 인절미빙수 }를 선택했습니다. 보다시피 하나도 안녹고 멀쩡합니다. 물론 포장을 해서 오니 비주얼을 꽝이지만요 ^^ 저 쬐만한 통은 연유입니다. 보기는 좀 지저분합니다,,,
빙수 얼음이 좀 특이합니다. 그냥 기계로 돌려서 만든 얼음빙수가 아니라 무슨 솜사탕처럼 곱디곱게 갈은 얼음빙수네요. 이런 얼음빙수는 첨 봅니다. 실제 맛은 그닥 특별하지는 않지만 저 얼음빙수가 너무 부드러워서,,, 먹다가 연유를 좀 부어서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나네요 ^^
이건 L 이 예전에 중극에서 먹었던 요리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흉내내 본다구 하면서 만든 일명,,, { 조개파스타 } 입니다. 물론, 파스타 면은 전혀 없습니다. 식용유, 마늘, 청양고추, 맥주를 사용했다는군요,,, 근데 맛이 정말 { 조개파스타 } 군요 ^^ 가뜩이나 내가 조개를 좋아하니 저걸 내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이건 그날 예전에 사두었던 파채를 어디다가 사용할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먹을때 넣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확 부어버렸는데,,, 맛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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