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축협 몰 { 윗등심 }, { 장조림 }

며칠 전  횡성축협 몰에서 최대 40% 할인 해 준 쇠고기 5봉지를 구매했었습니다.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4346 )  물론,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더라면, 식구도 없는데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이렇게나 많은 양의 쇠고기를 사들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싸도 너무 싸서,,, 가격이 거의 1/4 수준이었으니까요...

그 중 { 윗등심 2등급 29,400원/618g } 입니다. 강남 { 대도식당 } 에 비하면 가격이 1/4 수준이며, 강남 { 무등산 } 에 비하면 거의 1/6 수준이 됩니다. 물론, 음식점 매장 내 판매가격과 비교하는 것은 어폐가 있긴 하지만,,, 먹는 입장에서 극한 비교를 해 본 것 뿐입니다.

진공포장상태에서 거무튀튀한 등심이, 포장해체 후 시간이 경과하자 본연색인 선홍색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윗등심이라 그런지 유난히 떡심이 크게 눈에 뜨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상위 등급이 아닌 2등급이라는 걸 잊으면 섭섭하겠죠. 100g에 거의 5천원 정도의 최저 비용만 지불하고 먹는거니까요 ^^

 

먹어보니 고기 맛은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2등급이라 그런지 마블링이 좀 엉망이거나 혹은 몰려있거나 하는 부분을 이해한다고 치면, 정말 나무랄 부분이 없습니다. 저 정도 가격에 저 정도 맛이라면 앞으로 고기 먹고 싶을 경우에 몇번이고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건 사태 2등급으로 만든 { 장조림 2등급 14,500원/600g } 인데,,, 음,,, 요건 좀,,, 음,,, 모름지기 장조림은 양지머리나 홍두깨살로 만들어야 하는건데,,, 이번에는 사태로 장조림을 만들라고 보내 준 바람에 그대로 진행하긴 했지만,,, 음,,, 2등급인 점을 감한해도 좀 아닙니다. 쪽쪽 찢어지지는 절대 아니고,,, 어떤 부분은 넘 질기고,,, 에이~~~ 이건 파이다 ~~

이번 기회에 쇠고기 부위별로 공부를 좀 해 봅시다 ~~

한번에 한꺼번에 다시 볼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