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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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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넷 포인트로 받은 해경체어

by Good Morning ^^ 201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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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넷 누적포인트가 5만여점 있길래... 그냥 뜬금없이 싸구려 의자하나 신청했습니다. 이게 50,000 포인트 잡아 먹었습니다. 근데... 포장이 왜 이래? 포장 아주 개판이구만... 이거 물건 제대로나 된건지...
박스 테잎 형태를 보면 재포장 제품은 아닌것 같긴한데...



아무리 포인트로 신청했다지만... 이렇게하면 내가 또... 가만 안 있을텐데... 해경체어라고?



어디 일단 물건이 제대로 들어있나 확인부터 하고...아주 초간단 제품입니다.



자 일단 부품들을 다 끄집어 내어 봤습니다. 정말 별거 없습니다.



머리 받침대는 그냥 통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관절이 아니고 그냥 흉내만 낸 플라스틱 사출제품입니다. 정말 웃깁니다.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허리받침도 그냥 모양만 요추받침입니다. 그냥 통사출물입니다. 정말 웃깁니다. 물건이 잘 못됐다는 말이 아니고... 어쩜 이렇게 짝퉁처럼 만드느냐~ 그겁니다.



등받이를 뒤집어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물건 자체 하자는 없습니다.



이런 손잡이 부분도 쿠션이 전혀 없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물건입니다.



의자 높낮이 역할만 가능하겠군요. 뒤 젖힘방지 레버는 아예 있지도 않습니다. 높낮이 조절 방식도 초간단입니다.
이렇게 시스템 디자인하기도  쉽지 않았겠습니다.



일단, 다 조립한 모양입니다. 겉으로 유심히보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의자인줄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뒷모습을 보면 완전 깹니다. 무슨 첼로도 아니고... 그렇다고 ET도 아니고... 정말 우스꽝스런 모습을 하고 있군요^^



이렇게 보면 머리받침대 부분이 직물로 보이지만... 헷헷.... 다 눈 속임인거 이제 아시죠?
정말 슬깃 보면... 아주 멋진 수십만원짜리 의자처럼 생겼습니다.



삼손물산이란 곳에서 관여하는 것 같은데... 저기 www.samson.or.kr 을 찾아가보니... 홈피가 완전 엉망입니다. 링크가 살아있는 부분이 몇개 되지 않습니다. 이런 곳이 어떻게 or.kr 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립하고 조이고 높이 맞추고.... 앉아보니... 음... 일단 착석감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앞으로 고장나지않고 얼마동안이나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그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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