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쌈밥

S약국 J 씨가 가져왔다는 < 연잎 쌈밥 > 입니다. 이런거 실제로 보는 건 이번이 첨입니다. 일단 모양에서 먹어들어갑니다.

연꽃 잎에 밥을 싼다는 자체가 약간은 흥분되는 과정이 이닐 수 없습니다. 저기 저 나무 꼬챙이가 여운을 더해 줍니다.

연꽃도 한약인가요 ? 왠 한약 냄새가 나고 난리지요?

개봉박두 ~~ 두둥 ~~
와~~

정말 놀랍습니다.

대추며, 밤이며, 잣이며, 콩이며... 예쁘게 싸여 있군요^^

밥은 찹쌀인것 같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이건 그냥 비상 식량용 일회용 미소국입니다.

이거 양이 꽤 됩니다. 첨에 얕잡아 봤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군요. 어쩔 수 없이 쬐금 남겼습니다.

밥을 다 들어내고 남은 연꽃 잎입니다.

그냥 버리기가 좀 뭐해서 한번 다시 싸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