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과 파파존스 페퍼로니롤 하와이언롤

오늘은 P가 집에서 만들어 온 녹두전을 후라이팬에 올려서 부침개를 해 먹었습니다. 약국에서 별별것을 다 해 먹습니다 우리는^^ 녹두전, 즉 빈대떡이 어찌나 맛이 있던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사실 녹두전 재료를 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 난후 점심 메뉴를 << 파파존스 >> < 페퍼로니 롤과 하와이언 롤 > 로 정한 것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먹는것인데, 지난번 30% 할인 쿠폰을 가져가지 않는 바람에 오늘 쓸 요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쿠폰은 가져가지 않았답니다. 이건 번번히 있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는 확신이 섭니다. 쿠폰 받아가면 다시 그런 쿠폰 생기기까지는 사먹을 확률이 희박한데... 쿠폰을 그냥 가져가지 않으면 오늘처럼 또 주문해 먹을것 아닙니까?
결국, 다 마케팅 일환이라는 얘깁니다.

어쨌든, 쿠폰덕분에 \18,000 짜리를 \13,860에 먹을 수가 있었으니, 이거야 말로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닙니까? 

이렇게 빨간색이 들어간건 페퍼로니 롤이고...

이렇게 살색이 보이는 것이 하와이언 롤입니다.

두번째 먹으니 더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