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통 중국관 취홍(聚弘)을 다시 찾았는데,,,
역사로 이야기하고 맛으로 인정받는다는, 중국요리의 대가, 취홍이라는 중식 전문점입니다. 지난해 겨울, 오랜만에 만난 동생 식구들을 포함, 부모님과 우리 4인방이 모두 모여 점심을 먹었던, 나름 격조 있는 유명한 중식당입니다. 맛과 품격, 가격 모두 만족스럽다는 정통 일본요리 모슬포라는 현수막을 지난번에도 보았었는지,,, 정성의 식재료로 만든 푸짐한 바다요리랍니다. 담번에 한 번 가 볼까나? 런치 정식 : 39,000원 디너 스페셜 : 69,000원 모슬포 사시미 : 50,000원 모둠초밥 : 30,000원 엘리베이터 안에는 취홍 메뉴 광고판이 있습니다. 지난번 앉았던 맞은편 창가 쪽에 예약을 했습니다. 따뜻한 차가 데워지고 있고, 잠시 후, 기본인 노란 무, 쨔사이 그리고 볶은 땅콩. 룸 예약은 인당 4..
2023. 3. 28.
신화푸드그룹(SFG) 중국집, 분당 서현동 '취홍'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3대가 모여 점심을 먹습니다. 5년 만인 동생네와 부모님을 포함하여, 동생네가 먹고 싶다는 정통 중국집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약 7년 전 와 보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가 잘 다니는 신화푸드그룹(SFG) 외식 브랜드 중, 일식 긴자, 고기집 천지연, 중국집 하인선생 등이 속해있는 곳인데, 이곳도 같은 그룹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네요.~ 일요일 점심이라,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도 그리 녹녹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별도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무조건 2,000원짜리 발레 주차입니다. 안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느낌부터 들면서,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구름다리를 건너 취홍으로 입장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메뉴판 일부입니다. 룸으로 예약하려면 기본적으로..
2022. 12. 6.
연희동 중국 식당 [ 진보 ] 코스요리
이날은 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주로 먹던 당골 메뉴를 뒤로한 채, 첨 주문해보는 메뉴를 먹었으니까요. 무슨 메뉴일까요? 다름아닌 [ 코스요리 ] 였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이런 메뉴는 거의 주문하지를 않는 편인데,,, [ 진보 ] 는 고추가루는 중국산, 닭고기는 태국과 브라질산을 사용하며 나머지 쌀, 쇠고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은 국내산을 쓴다고 하네요. 이날은 접대성이니 이런 메뉴 먹어도 됩니다 ^^ 메뉴 이름은 [ Dinner 디너 매(梅)코스 ] 입니다. 구성은 사품냉채, 게살스프, 홍소샥스핀, 팔보채, 칠리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짬뽕, 기스면, 디저트순입니다. [ 사품냉채 ] 해파리, 편육, 새우, 송화단, 관자 까지입니다. [ 게살스프 ] 뭔가 톡톡 씹히는게 있는데,,, 그건 뭔지 몰..
2015. 3. 1.
이집 팔보채는 어떤 모양일까?
팔보채에 들어있는 구성성분을 한개씩 담아보면 저렇습니다. 별거 아니네요. 요건 지난번에 쿠폰으로 먹은 또 다른 팔보채입니다. 저기 8번 메뉴 팔보채 + 쟁반짜장 + 짬뽕 + 만두 를 주문했는데,,,,, 만두는 물만두를 줍니다. 언뜻 보면 둘 다 똑같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 곳이 내용면에서는 더 낫습니다. 쓸데없이 갑오징어 엄청 많이 넣어주지 않아서 말입니다. 이 집의 특징 중 하나인 쟁반짜장입니다. 짜지않고 느끼하지 않아서 먹는데 맛있다는 생각만 듭니다. 짬뽕을 먹을때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국물맛도 좋고 다 좋은데,,, 머랄까,,, 면이 너무 툭툭 끊어집니다. 면이 불어서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기대했던 군만두 대신 맘대루 온 물만두인데,,, 뭐 싫지도 좋지도 않..
2011. 9. 1.
난생 처음 << 팔보채 >> 를 먹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올렸던 그 60장의 쿠폰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3714 ) 으로 오늘 드뎌 내 생에 처음으로 > 라는 중국 음식을 먹어 보았습니다. 이 눔의 팔보채라는 게 가격을 보니 \28,000 이던데,,, 양장피보다도 비쌉니다. 이거 딱~ 보니까 밥 뺸 잡탕밥이랑 비스끄무레하게 생겼습니다. 국물이 차고 넘칠라고 하네요 ^^ 원래 저렇게 국물이 많은건가요? 옆 사람들이 아니라고들 하네요? 팔보채란, 8가지의 보물같은 재료가 들어간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는데,,, 음... 뒤적거려 보니 맨 오징어만 눈에 띕니다. 간간이 잔새우 몇마리, 해삼이나 전복따윈 아예 없구,,, 죽순이 몇개, 소라가 2~3조각, 쭈꾸미랑 피망, 당근은 보이는데 닭고기나 돼지고..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