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本家)국수에서 엄청 비싼 콩국수 맛을 보았습니다.
본가(本家)란, 아시아 여러 곳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원래의 집", "종가(宗家)"를 뜻하며, 한 집안이나 가문의 중심이 되는 집, 시조가 살던 집을 가리키며, 일본어로는 *ほんけ(honke)*라고 읽으며,,, 종가(宗家) : 한 가문이나 유파의 중심 본점 : 상점이나 기업에서 최초이자 중심 원조(元祖) : 어떤 것의 기원, 처음 시작한 중심 중국어로는 "běnjiā"로 읽으며, "본래의 집" 또는 "가문의 중심이 되는 집"을 의미한다고 하니, 하아~ 확장된 의미로서 음식점, 브랜드, 상호명 등에 "원조, 정통, 대표"라는 주장을 목적으로 한답니다. 본가국수는 매일 아침 끓인 육수와 손순 뽑아낸 생면으로 국수를 만든다는데, '쭈갑국수' ??? 이 메뉴는 10월 중순~2월 중순까지 국내산 쭈꾸미와 갑오..
2025. 5. 11.
ㅂㅇㅋ ㄴㄹㅈ 리조또 / 미니 포도 샐러드(히비스커스 올리브오일 드레싱)
주문하는 메뉴명에다가,,, 'ㅂㅇㅋ ㄴㄹㅈ 리조또'라니,,, ㅎㅎ 궁금증을 유발시키네요.~ 도저히 뭔 말인지 감이 안 갑니다. 사진도 없고, 그저 리조또라는 것 밖에는,,, 물론, 일부러 그런 거겠지만,,, 리조또라는 메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국 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궁금함에, 배송이 오자마자 쳐다보았는데, 그냥 보면 읽어봐도 뭔 메뉴인지 모르겠네요. 샐러드는 포도 샐러드라는데,,, 언뜻 포도가 보이질 않습니다. ㅂㅇㅋ ㄴㄹㅈ 리조또의 정체는, 베이컨 누룽지 리조또였습니다. GS25에서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데,,, GS25 제품은 누룽지를 잘게 부셔 놓아서, 그냥 보면 누룽지인 줄 모를 정도던데,,, 위잇 딜라이트에서는 누룽지를,,, 그냥 대충 부셔서 올려놓았네요? 분명 ..
2022. 8. 13.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 연일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 딱~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물론, 코로나구요, 나머지 다른 하나는 무더위입니다. 가끔씩 오후에 내리 꽂아주는 국지성 소나기가 있기는 하지만, 낮동안 내리쬐는 짱짱한 무더위를 이겨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날은 간단하지만 시원한 콩국수를 먹을라구요.~ 재료야 정말이지, 초간단입니다. 일단, 집에 있는 제일제면소 소면을 꺼냅니다. 퇴근할 때 사가지고 온 콩국물만 있으면 됩니다. 커다란 냄비에 소면을 삶아내고, 콩국물만 부어주면 끝입니다. 물론, 개인 식성에 따라서, 우리처럼 오이나 수박 등을 넣어 먹으면 보기도 좋고 재미지기도 하고요.~ 요즘에는 냉동고에서 얼린 얼음 보다, 마트 같은 데서 파는 무형의 얼음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듯...
2021. 7. 23.
콩부자 전주콩나물국밥, 검은콩 콩국수 정말 맛이 좋습니다.~
공휴일 오후,,, 멍청하게 TV를 보고 있는데, 하필 먹방을 하네요.~ 출연진들이 쉰소리를 해 대며 입가에 잔뜩 묻혀가며 잣국수를 먹어 대는데,,, 무심히 보고 있던 내 입에서 군침이,,, ㅋㅋ L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고 국수 좀 먹을까? 하고 말이죠. 들으나 마나, 답은 당연 뻔합니다. 잣국수는 흔하지 않으니, 잔치국수나 콩국수라도 먹자라고 귀결됩니다. 그런데,,, 잔치국수는 좀 붇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그래서, 결론은? 콩국수입니다.~^^ 콩국수를 검색어로 찾아 보니, 왠~ 중국집 계절메뉴인 콩국수가 줄줄이,,, 건 싫고~~ 주 메뉴가 콩국수이거나 아님, 부메뉴가 콩국수인 정도까지만 해서, 업체를 선정해 봅니다. 콩국수를 배달로 주문해 보기는 또 첨입니다. 콩부자 전주콩나물국밥'이라는 업체에서..
2021. 5. 25.
국수4종세트 [ 잔치국수(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김치국수 ]
일주일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 국수 ] 종류를 무려 4가지를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아주 우연한 기회였지요. 억지로 목표달성이라도 하듯, 일부러 먹은 것이 아니고 그저 생각이 나서 먹게 되었던 것이었는데,,, 찍은 사진을 보니 정말 4종세트가 되었더라구요 ^^ [ 잔치국수(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김치국수 ] 입니다. [ 잔치국수(물국수) ] 이건 사다먹은거. [ 비빔국수 ] 이것도 사다먹은거. [ 콩국수 ] 이건 만들어 먹은거. [ 김치국수 ] 이것도 만들어 먹은거. 이건 같이 먹었던 [ 호박전 ] 이구요, 이건 같이 먹었던 [ 김치 ] 이구요. [ 국수] 를 너무 좋아합니다 ^^
2016. 6. 4.
콩국수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이날은 콩국수 역사상 가장 양많은 콩국수를 먹은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얼마나 먹었냐 하면,,, 그러니까,,, 한 3인분 정도 양이라고나 할까요? 좌우간, 엄청나게 먹어댔습니다.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U 가 엄마가 준비해줬다고 하면서 가져 온 것입니다. 재료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요 ㅋㅋ 그렇다고 거창하거나 뭐 대단한 모냥새로 먹었다는 말은 아니고, 아주 소담스럽고 인간적이고 기본적으로 먹었다는 말입니다. 입으로 들어간 재료는 콩물, 소면, 오이, 토마토, 김치 그리고 소금 조금이 다입니다 ^^ 비주얼 죽이죠? 절대 현란하지 않으면서 기본에 충실했던 그런 콩국수였습니다 ^^ 다 먹고 알았지만,,, 소면이 좀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어디서 들었던 풍월로는 저 소면을 집어들어서 단면이 500원..
2015. 6. 18.
사직동 스페이스본 [ 더 샌드위치 수제버거 ]
요즘엔 여기저기 [ 수제버거 ] 가 넘 많이 생겨서, [ 크라제버거 ] 같은 원조격 [ 수제버거 ] 가 참 많이 무색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첨 [ 크라제버거 ] 를 알게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요즘같은 [ 수제버거 ] 춘추전국새대가 올 줄은 정말 몰랐으니까요 ^^ 이 수제버거는 사직동에 위치한 [ 스페이스본 ] 아파트 상가에 있는 [ 더샌드위치 ] [수제버거 클래식버거 : 9,000원 ] 입니다. 겉으로 보아서는 뭐 특별한 것이 없는데,,, 감튀가 좀 투박한 스타일이고 양은 많지 않습니다. 버거 크기는 맥도날드급이고, 맛은 음,,, 버거킹급 정도입니다. 일단 모냥새는 좋습니다. 양파도 굵직하게 썰어져 들어가서 상큼했구요, 특히 패티가 제법 맛이 좋습니다. 물론 윗부분 치즈나 아래 부분 소스는 양이 좀..
2015. 5. 30.
백가네 { 비빔국수 }, { 콩국수 }
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 2013년형 { 콩국수 } 경연이 벌어지고 있는 사건 현장입니다. 지난 주 김밥마리네 5,000원짜리 콩국수, 즉 땅콩가루인지 두유인지 필이 돋는 콩국수에 이어 오늘은 난생처음 { 백가네 } 에서 콩국수를 먹어 볼 참입니다. 우선 콩국수를 논하기 전에, { 비빔국수 : 6,000 } 이 등장합니다. 비빔국수하면 아직까지는 { 김가네 } 5,000원짜리 비빔국수가 수위를 차지하고는 있는데,,, 과연 1,000원을 더 주고 먹은 요 백가네 비빔국수는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요? 맛이 좋습니다. 뭐 나무랄 부분은 없네요. 하지만, 가격이 6,000원짜리까지는,,, 내 욕심으로는 5,000원 정도입니다. 조만간 김가네 5,000원짜리 비빔국수를 먹어 보아야 판결이 나겠습니다. 자~ 이..
2013. 6. 3.
김밥마리 { 콩국수 } 는 ?
김밥마리 { 콩국수 : 5,000원 } 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저렇게 생겼다니까요? 난 콩국수 콩국물이 저렇게, 막 싼 갓난 아기 설사똥처럼 진한 고동색인 경우는 첨 봅니다 ^^ 저 콩국물이 순수한 콩만 가지고 만들어졌다고는 당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깟 5,000원으로 누가 진짜 콩국물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누가 그러는데,,, 진짜 진정한 콩국수 한그릇 만들려면 원가만 거의 10,000원 정도 된다고 하니... 저 모습이 진짜처럼 보이지 않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게다가, 엄청 걸쭉합니다. 도대체 콩국물에다 무얼 넣은 것일까요? .... 혹시 두유 ??? 거 말 되네요... 어쩐지 이상하게 대놓고 달달한것이... 전혀 근거는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코로 검은깨 몇알은..
2013. 6. 2.
하다하다 이젠 콩국수를 만들어 먹니?
풀무원 칼국수를 좀 사다가 Y가 집에서 준비해 왔다는 콩국물, 계란, 오이, 방울토마토를 가지고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국수를 삶아야 하는데 부르스타 까스가 없어서 전기 플레이트에다 했더니,,, 국수가 제대로 삶아지지 않아서 국수가락이 부드럽지는 못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수시간이 지나가도 배가 꺼지지 않았습니다. 모냥새는 제법 이뻐보이긴 합니다. 이건 마침 P가 집에서 가져온 반찬들입니다. 왼쪽은 새콤 달콤 매콤 짜콤 네가지 맛이 다 있는 한국형 피클(?) 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오른쪽은 매실장아찌입니다. 하얀게 보이는 건 마늘입니다. 이것 또한 맛이 좋습니다.
2012. 5. 22.
월욜부터 쌀 한톨 안먹고,,,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그런 월요일부터 쌀 한톨 안먹고 맨 밀가루만 먹어서 쓰겠습니까? 영양과 칼로리는 완전 보장받겠습니다 그려 ~~ 잡곡빵 두쪽에다가 버터와 땅콩버터, 햄, 계란후라이, 머스타드소스, 딸기쨈, 화이트치즈 그리고 백설햄 군만두 몇개 ^^ 근데,,, 문제는,,, 저개 정말 맛있다는 겁니다 ^^ 저녁에는 아파트에 들어온 일일장에서 사왔다는 검은콩으로 만들었다는 콩국물에다가 콩국수를 해 먹었는데,,, 으째 냄새가 살짝 시큼한게,,, 기분이 좀 그렇긴 그런데,,, 아까우니까 먹긴 먹었는데,,, 콩이란 음식이 변패나 변질되면 엄청 무섭다는거 ~~ 그래서 보시다시피 무서워서 그 콩국물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답니다. 만약에 이상이 생기면 장에 큰 탈이 나기때문에 내일 일이 걱정도 되..
201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