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해빵,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 뜨는 울산 간절곶 맛집 ~~
간절곶(艮絶串)이라는 지명도, 해빵이라는 빵 이름도 난생처음 들어 봅니다. 곶은 바다쪽으로 툭 튀어나온 모양을 가리킨다는 건 어릴 때 학교에서 배우긴 했지만, 지명 끝에 붙은 채, 내 입에서 발음되어지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긴 하겠지만, 당최 소리 내어 본 기억이 없는, 아주 고즈넉한 느낌의 명칭일 뿐입니다. 그런 곳의 빵이라??? 어째 빵이라는 단어와 어울어지지 않을 듯한 느낌이 드는데,,, 간절은 먼 바다 쪽에서 곶이 있는 육지 쪽을 바라보면, 과일을 따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뾰족하고 긴 장대라는, 간짓대들이 세워져 있는, 그런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된 지명이라는데,,, 굳이 한자어 표기가 필요한가?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먼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해서 간절곶이란 이름이..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