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랜선 집들이가 아닌, 실제 집들이를 단행해 봅니다.~
하필 날씨가 구리구리 하더니,,, 비가 가끔씩 지적지적 내리는데,,, 그래도 약속된 일정이라서 취소할 수는 없고,,, 4인방이 모처럼 오랜만에 집들이를 나섭니다. 토요일에다가 근로자의 날이라서 다행이 4인방 모두 낙오자 하나 없이 함께 움직일 수 있어서 참 다행이긴 한데,,, 오전 10시 서울 한가운데서 출발하여, 서울 외곽까지 가는 데만도 벌써,,, 1시간이 훨씬 넘어 걸리네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집들이에게 전활 했습니다. 차가 너무 막혀서 못 가겠다. 여기서 회차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할까 보다. 그랬더니,,, 안된답니다. 장만한 음식도 있고, 게다가 당장 오늘 안 먹으면, 상해버릴 해산물을 포함해서,,, 하는 수 없이, 중간에 춘향이 Natures Call Me 관련 한번 쉬고는 그냥 하염..
2021. 5. 2.
[ 삼겹살 ] 과 [ 목살 ]
이날은 옥상에 가서 [ 삼겹살 ] 파티를 하려고 했던 날이었는데,,, 날이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옥상이 이글이글,,, 저녁이 되어도 그 열기가 장난이 아니겠어서,,, 하는 수 없이 그냥 집에서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살짝 아쉬웠죠 ^^ 고기를 굽기 전에 기본적인 상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랴 보다시피 특별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고추, 마늘, 쌈장, 파프리카, 열무김치, 김치랑 채소 정도입니다. 먼저 테팔에다가는 [ 목살 ] 을 올리고 자이글에다가는 [ 삼겹살 ] 을 올렸습니다.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 된장찌개 ] 는 기본이구요 ㅋㅋ [ 목살 ] 이 먼저 구워졌길래 목살을 먼저 먹었습니다. 냄새도 전혀 안나고 맛이 엄청나게 좋군요. 1kg 당 30,000원씩해서 4kg 구매한것인데, 고기가 ..
2016. 6. 12.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강아지야 톰슨가젤이야?
얼굴만 보면 이게 강아지가 아니고 오히려 뛰어다니는 말처럼 길게 생겼는데,,, 뛰는거 보면 꼭 캥거루같기도 하고,,,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강아지야 톰슨가젤이야?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아서 촛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귀는 왜 또 저렇게 사슴처럼 생겼나요? 얼굴을 옆에서 보면 무슨 개미핥기 같기도 하고,,, 가슴엔 털도 무늬도 암것두 없으니 벌거죽죽한것이 좀 민망하기도 하고,,, 참 특이하게 생긴 강아지입니다. 순하기는 드럽게 순하고 단 한번도 짖지않고,,, 집에서 키우기는 딱인가요? 근데 넘 비쌉니다. 5개월된 넘 한 마리가 120~150만원 선이라니,,, 암수 두 녀석이 아직은 새끼라 그런지 어찌나 까불고 나대는지,,, 꼭 한 댓살먹은 사람새끼랑 똑 같습니다. 톰슨가젤처럼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고..
2011.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