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 스시쿠니에서 점심특선 나카사키우동정식을 먹었습니다.
월요일 오전이라 마음 준비 약간 했습니다만,,, 이상하게 길거리도 좀 한산한 편이고 환자가,,, 그래서, 버릇처럼 오늘은 환자가 별로 없으려나,,,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다가 된서리를 맞은 셈입니다. 환자들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감당이 안됩니다. 그래서 L에게 지원 요청까지 하는 사태까지 발생. 직원들 포함, 갑작스런 업무 폭증도 있고 해서,,, ㅋ바쁜 와중에 스시쿠니에 점심으로 6인분 주문.~^^ 16,000원짜리 나가사키우동정식은 참 맛있습니다. 아마 줄 잡아, 한 열 번 정도 먹어봤을 겁니다. 추울 때는 뜨거운 우동이라 맛있었는데, 여름에도 뜨거운 우동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초밥이 7개나 있어서 결코 배고픈 식사는 아닙니다. 나가사키우동 국물 때문에 같이 따라온 된장국은,,,..
2025. 6. 14.
압구정 하루의 우동돈까스(돈까스+미니 우동)은 처음인듯합니다.~^^
'압구정하루' 점포 문양을 분석해 보면, 'はる(하루; 春; 봄)'라는 글자가 쓰여있고 그 옆에는 가운데가 살짝 들어가 있는 붉은색의 5 꽃잎이,,, 이 꽃이 바로 벚꽃인데,,, 벚꽃 하면? 문득 일본이?돈까스 하면 거의 일본어화가 되어버린 메뉴명이니 저 상호는 '일본'이라는 지역을 떠올리게 만드는 상호, 문양에다가 메뉴들인 그런 음식점입니다. 벚꽃은 일본 국화도 아닐뿐더러 일본은 아예 국화 따위가 원래부터 있지도 않았다는데,,, 그리고 벚꽃 원산지가 일본도 아니라네요? 첨 알았습니다.~^^ 그럼, 압구정하루는 올해로 벌써 26년 차 음식점? 여하튼, 이날도 6명이 동시에 먹을 메뉴를 갑자기~ 생각나는 것도 없고 물어볼 여유도 없고, 설령 물어본들, 잘못하면 배가 산으로 올라갈 지경. 그래서, 그냥 직..
2025. 3. 4.
일식집 스시쿠니에서 이번엔 평소 잘 안 먹던 메뉴를 먹습니다.
이날은 L이 먼저 초밥으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나야 항상 내가 안 먹는 메뉴를 제외하고는 거의 99.9% 긍정적인 답을 하곤 합니다. 주차장에서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가져왔습니다. 항상 하는 똑같은 하는 말이지만, 초밥쿠니에서 뭘 먹은 지도 꽤나 지났습니다. 제대로 헤아려보니,,, 음,,, 3개월도 더 됐습니다.~ 이번엔, 한 번도 안 먹어 본 메뉴를 사 왔습니다. 유아사 사시미 쇼유, 락교와 초생강입니다. https://dainfood.com 이라는 꽤나 커다란 식재료를 판매하는 곳 제품이군요. 다인푸드닷컴이라,,, ㅋㅋ 위는 광어 10조각의 21,000원짜리 광어한판이고, 아래는 광어 4, 연어 4, 참치 2 그리고 생새우 2의 25,000원짜리 미니사시미라는 메뉴입니다. 예쁘게 생겼죠..
2024. 8. 12.
[런치 메뉴] 나가사키 우동정식 - 스시쿠니
날씨가 꾸리꾸리한 것이, 요즘은 초겨울 날씨였다가 다시 헤까닥 해서 가을 날씨로 뒤집어졌다가, 어떨 때는 생뚱맞게 비가 좀 왔다가,,, 이날도 날씨가 한쪽은 햇빛이 나더니 다른 한쪽은 살짝 먹구름이,,, 모든 상가들이 요즘 매출 감소로 난리라는데, 먹어 줄 때도 되었고, 또 팔아줄 만도 해서,,, 15,000원짜리 스시쿠니 나가사키 우동정식~ 주말 포함, 11시~3시까지만 판매하는 런치 메뉴들 4종 중 나가사키 우동정식은 나가사키 우동과 초밥 7P가 함께 나오는, 거의 직장인 점심 단골 메뉴입니다.^^ 메뉴판 어디에는 '나가사키'라 적어 놓고 또, 어디에는 '나가사끼'라 적어 놓았는데,,, 무엇이 표준어인지 중요하지 않지만, 주로 나가사키라고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업체가 올려놓은 사진입니..
2023. 11. 28.
난바우동에서 먹은 간사이우동 맛이 아주 깔금합니다.~
오사카 난바라는 곳에 우동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 업소도 그 집을 표명하는 것인가? 상호명이 난바우동이랍니다. 물론, 처음 알게 된 집입니다. 우동은 평소에도 늘 좋아하는 메뉴들 중에 하나이긴 한데,,, 맛난 우동을 먹어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ㅠㅠ 그냥, 우연히 배달 앱을 뒤지다가 아무 생각 없이 주문하게 됩니다. 배달의 민족 공식 비닐봉지가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나 보네요. '오늘도 감자합니다.' 감자 작가라는 사람인지,,, 그림이 참 묘하네요.^^ 난바우동의 특징은, 유부나 튀김 볼이 많은 듯합니다. 국물은 그닥 진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며, 특히 일본 오사카 난바 지역에 우동 맛집들이 많다고 하네요.~ 이 날은 그냥 가장 기본적인 7.000원짜리 간사이 우동입니다. L이 간결하고 깔끔한 ..
2021. 11. 10.
호야반점 유슬짜장이란 과연 어떤 짜장일까요?
학창 시절 때, 학교 후문에 중국집이 하나 있었는데, 점심시간에는 학교 식당에서 주로 먹었지만, 중간에 강의가 없거나, 하교 길에 우연히 후문을 지나가게 될 때면, 한 번씩 들러서 사 먹었던,,, 유니짜장이었는지, 아니면 유미짜장이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여튼, 돼지고기를 아주 완전 난도질해서 넣어 준 맛났던 짜장면을 기억합니다. 유니짜장(肉泥炸醬)은 주로 돼지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져서 고명, 양념으로 쓴 짜장면이라는데,,, 이 날 먹은 짜장면은 유니짜장이 아니고, 유슬짜장입니다. 유슬짜장(肉絲炸醬)은 돼지고기와 채소를 길게 썰어 실처럼 만든 후 고명으로 쓴다는 짜장면인데, 처음 먹어 보는 맛이 어떨지 많이 궁금합니다. 9,000원짜리 삼선우동은 그냥 우동에다가 해물을 좀 많이 넣었다~ 그 ..
2020. 12. 30.
점심으로 먹은 두 식구 스시쿠니 모듬초밥은 역시나~~
평소에는 보통 토치로 구운 와규 초밥, 바다 장어 초밥 그리고 간장 새우 초밥이 추가되는 15,000원 짜리 특초밥을 주로 먹기는 하지만, 이 메뉴는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좀 걸맞지 않는,,, 그래서, 점심은 점심다운 초밥인 모듬 초밥이 제격입니다. 물론, 지난번에는 직원들과 함께 7인분의 특초밥을,,, 그 경우는 좀 특별한 경우였고,,,ㅋㅋ 이날은 두 식구 스시쿠니 모듬초밥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이 정도면 점심으로는 충분합니다.~ 가격은 9,900원이니 결코 점심 값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모듬초밥에는 특초밥에 들어가는 조금 값나가는 초밥 대신, 황새치 초밥, 계란 초밥 그리고 생새우 초밥등이 들어갑니다. 물론 갯수도 12개가 아니고 10개이지만, 전체적인 양으로 보았을 때, 우동이 있기 때문에..
2020. 12. 17.
서대문역 일식 맛집 스시쿠니, 몇 달째 안 가다가 딱 걸렸네요.~
요즘 하고 있는 일에 너무 정신이 산란해서리,,, 몇 달 못갔지 아마? 이 날도 암 생각 없이 점심을 맞이하려 하다가, 길거리에서 서대문역 일식 맛집 스시쿠니 사장님과 딱 마주칩니다. 요즘 왜 안 오냐고? 시작한 일이 너무 바쁘고 정신머리가 없어서 못갔노라고,,, 결국, 자의 반 타의 반, 식당으로 끌리듯이 들어갔고, 비닐 봉지를 들고 퇴장합니다. 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ㅋㅋ 안 그래도, 최근에 스시쿠니 생각이 좀 나긴 했지만, 점심에 직원들이랑 같이 사 먹을 메뉴는 좀 아닌듯 해서리,,, 그냥 편하게 마구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한 동안 메뉴에서 누락이 되었던 건 사실. 이날은 비닐 봉지가 한 개가 아니고 두 개입니다. 왜지? 딱 2인분만 주문한 건데? 열어 보니,,, 못..
2020. 11. 14.
대림선 사조 튀김맛 우동을 어묵 유부 우동으로 만들어 먹으니,,,
대림선 사조 튀김 맛 우동 212g짜리의 인터넷 최저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놀라지 마십시오~~ 쿠팡에서 단돈 1,000원도 안되는, 720원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한 끼 먹거리 가격이, 과자 한 봉지 값보다 싸다는 게 말이 되나요? 물론, 배송비가 2,500원 붙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통통하고 쫄깃한 면발에, 고소하고 진한 튀김 국물 맛!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우동이길래,,, 하는 마음 한 편에는,,, 살짝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분명, 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면,,, 무엇으로 만들었기에,,, 혹시 흙으로 빚어서??? ㅋㅋ 맛이 개판이지 않을까??? 그래서, 냉장실을 뒤져 보니,,, 튀김 우동도 아닌, 튀김 맛 우동을 보완해 줄 만한 몇 가지 부재료를..
2020. 10. 21.
하루엔소쿠 광화문1호점 - 프리미엄돈까스/우동
인터넷에 돈까스를 검색해 보면,,, ' 돈가스의 비표준어, 돈가스 豚かつ 1925년 일본에서 개발된 포크 커틀릿의 일종인 돼지고기 튀김요리. 돈가츠 tonkatsu とんかつ는 두툼한 돼지고기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일본의 대표 요리. '로 검색되는데,,, 여긴 일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주변에 돈가스집이 넘쳐 나는지,,, 난 1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 한 메뉴인데,,, 도대체 누가 다 사 먹는 것일까요? 별로 딱히 먹을 것이 마땅치가 않아서, 배민을 검색하던 중, 모르는 돈가스집을 발견합니다.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과 근거 없는 기대감을 조금 가지고 막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이 날은 갑자기 돈가스가 아닌 다른 메뉴가 눈에 더 들어 옵니다. 주 메뉴가 프리미엄돈까스라고 하는..
2020. 5. 13.
야밤에 야식으로 만들어 먹은 우동 ^^ 그리고 ?
설날에 부모님댁에 가서 점심으로 월남쌈을 넘 많이 처묵처묵해서 그런지, 아니면 점심먹고 한시간도 채 안돼서 빈대떡 2장 먹고, 또 배, 사과, 귤을 디저트로 먹고 TV 보면서 놀다가 살짝 졸아서 그런지, 하도 배가 불러서 ,,,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때 친척들이 와서 저녁 대신 주전부리들을 먹어대는데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헐~~~ 밤 11시가 훨 넘었는데,,, 이제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저걸 먹었습니다. 오뚜기에서 나왔내요. 우동 / 전골 / 볶음요리용 { 우동 면사리 } 라는게 따로 있네요. 한개 210g이나까 햇반 한개 중량과 동일합니다. 면사리만도 이렇게 파는군요. 1차로 면 살짝 삶아내서 멸치 우려낸 물에 그냥 넣고 파하고 간장 살짝 넣고 끓여줍니다. 다 끓여낸 다음 이미 ..
2014.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