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생대구전과 물가자미 세꼬시입니다.~
지난번에 사다 놓았던 생대구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남은 대구살 대구전 거리로, 대구살 포 냉동 도시락 만원에 2 팩 중 한 팩을 개봉해서 먹을 겁니다. 나머지 한 팩은 부모님 드리려고 남겨놉니다. 한 팩이라고 해도, 두 식구 한 끼 먹기에는 결코 적은 양은 아니더군요. 게다가, 먹다 남은 생대구탕도 있고, 물가자미 세꼬시 한 팩도 먹어야 합니다.~^^ 좀 더러워 보이긴 해도,,, ㅎㅎㅎ 당연, 더럽지는 않은, 남아있던 생대구탕입니다. 짐작은 했었지만, 두 번째 끓여 보니, 전번보다 훨~ 더 맛이 좋습니다. ㅋㅋ 대구전은 이미 포 떠있는 상태로 받은 것이라 소금과 후추로 밑간만 좀 해 주고, 튀김가루에 묻혀 계란물을 발라 구웠습니다. 남은 물가자미 세꼬시도 양이 만만지 않네요. 이번에는, 달달한 배와 시원..
2023. 11. 13.
오징어라면을 만들어 먹었는데,,, 넘 짜 !
퇴근은 했는데,,, 먹거리가 변변찮아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오징어찌개가 1인분이 좀 못되게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신라면 한봉지를 꺼내서 오징어찌개에 물을 좀 넉넉하게 붓고 거기에 라면을 끓였습니다. 과연 맛이 어떨까요? - - - 한마디로 말하자면 { 진한 오징어짬뽕라면 } 정도 입니다. 물을 많이 넉넉하게 추가하고 끓였는데도 맛이 넘 진합니다. 거꾸로 생각하니, 그렇다면 시중에 파는 일반 { 오징어짬뽕라면 } 에는 이런 재료들이 도대체 얼마만한 양이 들어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생각에는 대략 1/100 정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도저히 맛이 넘 진해서 결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이와 수박 잘라놓은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꺼내..
2013. 7. 30.
월남쌈을 엄청 처묵 처묵...
오늘 저녁은 이었습니다. 맨날 하는 얘기지만,,,ㅋㅋ,,, > 먹어보는 뉴월남쌈 ~~ 일단 군침이 입에 슬슬 고이기 시작하는데,,, 이거 영 미치겠네요 ^^ 재료는 30분만에 후딱 준비한거라,,, 특별한 것이 될 수는 절대 없었고,,, 상추류, 토메이로우, 사과, 파인애뽀, 계란지단, 당근, 오이, 양파, 삶은 잔새우,,, 이 정도하고, 소스로는 저 칠리소스, 땅콩버터, 머스타드소스, 피쉬소스 이렇게 됩니다. 월남쌈 본체하고, 클램차우더 ( Clam Chowder ) 스프하고,,, 이제 각양 각색으로 싸서 입에 넣어 주는 시간입니다 ^^ 참 ~~~ 저 야채에 묻어있는 건 다름 아닌 고추장 소스입니다. 한번 그렇게 먹어 보았는데,,, 음,,, 맛이 없거나 그러지는 않은데,,, 솔직히 말해서 ..
2011. 7. 19.
국 없이도 밥을 먹을 수가 있구나 ^^
오늘 식단이 왜 이렇게 혼란스럽냐구요? 하하하~~ 저기 오른쪽 검정 국물은 결코 국이 아닙니다. 간장이구요 ^^ 짧은 연휴가 끝나고 P와 Y가 마련해 온 희귀(?) 음식들을 펼쳐놓고 월요일 점심에 결코 준비될 수 없는 한 상을 제대로 받아보는 느낌입니다. 국만 없지 이건 결코 점심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군요. 이유는 차차 말하기로 하고,,, 이게 뭐냐면,,, 죽순전입니다. 말하자면 죽순을 잘라서 그 위에 고기, 두부 등등 뭐 그런거 얹어놓고 계란풀은거 뒤집어 씌운 그런거입니다. 난 죽순을 저렇게 먹어본 적은 처음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 스타일입니다. 내가 원래 전 종류를 많이 좋아해서,,, 이거 다 집에서 키운거라는데,,, 그러니까 말하자면 농약없이 키운,,, 바로 요롷게 생겼습니다. 오른쪽 사..
201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