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소프트캔디 벽시계 한개 샀습니다 ^^
거의 십년이 다 된 벽시계 전지를 교체하려고 벽시계 몸통을 잡고 벽에서 살짝 떼어내려던 순간, 손에 잡힌 벽시계의 일부분이 스르르 바스러져 버렸습니다.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번까지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벽시계 몸체가 삭아 버렸던 것입니다. 하기야 오래 썼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도 만져보니 곧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인터파크에 검색해 보니,,, 값싸고 단순하고 깔끔한 벽시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소음이라는 건,,, 기존의 초침 지나가는 소리가 째깍째깎 하는 그런 타입이 아니고 그냥 소리없이 초침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쬐꼼 할인받아 11,620원이 됩니다. 항상 그런거지만,,, 저 예로페이에 대한 끊임없는 유혹이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등장합니..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