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성북동 면옥집엘 갔는데,,,
비가 지적지적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참말로 하늘에서 뭔가가 진짜 너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비로 오다가 갑자기 눈으로 바뀌는가 싶다가도 다시 비로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퇴근을 바로 집으로 하지 못합니다. ㅎㅎ 비 오는 날에 맞추어 칼국수 정도 먹자는 의견에 합의를 보고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전 삼청동 황생가 칼국수로 향했는데,,, 그 앞을 지나가는데 예전하고 사뭇 모습이,,, 주차장을 없애고 대기석 의자를 잔뜩,,, 깜빡이를 켜고 창문을 열고 무언의 주시가 무색할 만큼 쌩까주고 있습니다. 에라이~ 이젠 다신 안 간다 싶어서 두 번째 목적지를 근처 다락정으로 잡았는데,,, 얼씨구~ 이번에도 문을 닫았네요? 오후 7시도 채 안되었는데?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결국 3번째 목적지인 성북동 면옥..
2024. 2. 23.
황생가 만두칼국수 2인분을 저렴한 가격에 먹어 봅니다.
몇 년 전, 삼청동에 위치한 황생가(黃生家) 칼국수에 딱~ 한 번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북촌칼국수로 시작했다가, '북촌'이라는 단어를 상호에 쓰지 못하게 되자, 황 씨 성의 가게 주인이 스스로를 '황생가'라고 칭하는,,, ㅋㅋ 스스로를 높일 줄 아는구먼,,, ㅎㅎㅎ 당시, L과 둘이서 일부러 찾아서 왕만두와 칼국수를 먹고 업소 상태, 직원 상태, 음식 상태에서 모두 심히 불만족했었는데,,, 이 날은 과연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요즘에는 시국에 편승하여, 밀키트로도 판매를 하나 봅니다. 어느 우연한 기회인지는 몰라도, 최소 주문 금액 울타리 안으로 요행히 찾아들 수 있었던,,, 1,315g 2인분에 9,265원 하는, 만두칼국수입니다. L은 만두를 좋아하고, 나는 칼국수를 좋아하니,,,..
2022. 3. 20.
이번에는 삼청동 다락정, 유명 메뉴인 만두전골입니다.~
지난번 불고기 먹으러 찾아갔던 삼청동 다락정입니다. 평소에 제법 먹어 봤다 싶어, 그날은 유명 메뉴이자 대표 메뉴인, 만두전골을 제치고, 불고기를 맛나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결국 만두전골을 먹습니다. L이 만두전골을 그렇게나 좋아하니,,, 사실 따져보니,,, 다락정에서 만두전골을 먹었던 것이, 꽤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30년 주인장이 열심히 만두를 만들고 있네요. 저 자리는 지난번 우리가 불고기 먹으러 간 날 앉았던 자리인데, ㅋㅋㅋ 셀프 커피는 1,000원입니다.^^ 이 날은 맛있는 녀석들 방문 흔적, 아래에 붙어 있는, 3,000원짜리 다락주를 먹겠답니다. 이 날 주문하는 메뉴는, 김치만두전골 12,000 X 4인분 수육 33.000원 삶은 만두 (8개) 9,00..
2021. 11. 23.
삼청동 누들박스 { 미고랭 }
J가 삼청동 { 누들박스 }에서 { 미고랭 : 7,300원 }을 사왔습니다. 고소한 돼지고기와 야채를 해산물과 함께 미고랭 소스에 볶아낸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Fried Noodle 이랍니다. 돼지고기, 홍합, 당근, 양파, 숙주, 야채, 쌀면, 미고랭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삼청동 지점 모습입니다. 누들박스 (www.noodlenbox.co.kr)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들입니다. { 미고랭 } 개봉기입니다. 깔끔한 종이상자에 담겨 있습니다. { 미고랭 }입니다. 가끔 서양 드라마에서 서양인들이 중국음식을 담아와 먹는 모습에서 볼 수 있었던 종이상자 모습 그대로입니다. 보기에는 좀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먹어보니,,, 면도 제법 넓직한게 매콤한것이 제법 맛있습니다. 그런데, 양이 너무 많습니다. 저거 한개..
2013. 7. 22.
삼청동 만두전골 전문 - 다락정
좀 오랜만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왕왕 갔었던 만두전골 전문점 이었는데,,, 요즘,,, 통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사실, 여길 가려던건 아닌데,,, 사실, 오늘은 한달간의 여행으로 얼굴을 볼 수 없게 된 Jane 환송겸 본인이 마지막으로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을 저녁으로 사 주려고 하자, 대뜸,,, 얘기를 하길래 연희동으로 향했지만, 우와~~ 영월이고 자시고,,, 연희동 먹자거리 일대가 먹으로 나온 사람과 차량으로 온통 난리였던고로, 당췌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제 2의 장소로 입성했었으나, 자리도 테이블이 아닌 좌식에다가 메뉴 또한 엄청난 고가 메뉴에 식당 내부는 딱 5~6천원하는 갈비탕 팔게 생겼구만,,, 3~4만원짜리 음식이 저가에 해당하는 네..
2012. 9. 23.
삼청동 다락정에서 저녁을...
삼청동에 이라는 만두전골 전문점이 있습니다. 이 집은 상당히 오래 되었는데 장소, 메뉴, 가격과 맛이 그닥 큰 변화없이 거의 일정한 집입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들르게 되는 맛집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저 고색 창연한 밥그릇에 있습니다. 저걸 놋그릇이라고 하나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저 밥그릇에 밥을 내주는데, 난 저 그릇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숟가락으로 밥을 퍼 먹다가가 잘못해서 저 그릇을 숟가락으로 긁게되면 그 진저리처지는 느낌이란,,,, 으이그,,, 안 긁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러나,,, 반찬은 항상 그저 그런 정도. 하갸 반찬 먹으러 오는 집이 아니니까요^^ 모습이 이렇습니다. 만두, 동그랑땡, 호박전, 돼지고기, 떡,..
2011. 9. 19.
다락정 만두국
만두국 : \7,000 진짜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것두 내가 자진해서 먹은게 아니라 머리 자르고 있는데 전화가 화서 호출을 당했습니다. 이래서 다락정 한번 오랜만에 다시 가보게 되는군요^^ 고마우이 ~~ 맛있기는 맛있는데 한 반쯤 먹고 있는데 삽시간에 수십명 단체 손님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왠지 빨리 먹어주고 일어나야할 분위기 같아서,,, 나머지 만두 몇개 후다닥 먹어치우고 나오는데,,, 몇십명 단체 인원의 인적 구성이 영 머리로 정리가 안되길래 슬쩍 슬쩍 힐끔거려 봤더니, 좀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들고 있는게,,, 혹여 아이폰 동호회? 아님 말구,,,
201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