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만에 매드포갈릭에 갔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매드포갈릭에 간 이유는 학회 참석 중이던 Jane이 보내온 몇 장의 음식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ㅎㅎ 전혀 아무 생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부터 또다시 일본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그래서 더더욱 발길을 끊었었는데, 이날 맛나 보이는 이 사진 몇 장에 군침을 흘리며 홀연히 홀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ㅋㅋ 사실, 맛나 보이는 건 거짓이 아니었으며 심지어 나도 먹고팠기까지 했습니다.^^ 매드포갈릭 겨울 메뉴판과 브랜드데이 메뉴, 주방장 특선 메뉴등이 테이블에 깔려있습니다. 담백한 맛과 풍부한 육즙의 양갈비를 감칠맛 나는 엔쵸비 크림과 브로콜리 트리와 함께 즐기는 118,000원짜리 프랜치랙이라는,,, 그런데, 난 양고기를 먹을 줄 모릅니다. ㅎㅎㅎ Jane 부재를 틈타 두 식구가 선택한 메..
2024. 2. 10.
고추잡채를 집에서 얻어먹는 기분이란...ㅋㅋ
Jane 이 아침에 조금, 그리고 저녁에 나머지를 준비해서 만들었다는 { 고추잡채 } 입니다.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음식점에서 눈여겨 보아 두었었고, 거기다가 자기 생각을 좀 보태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신중을 기해서 만들었나 봅니다. 굴소스와 청양고추도 들어갔으며, 고기는 아침에 청주, 간장, 후추와 생강까지 더한 양념에 재어 두었었다네요 ^^ 여기에 꽃빵까지 더하니,,, 오늘 저녁은 쌀 한톨도 보태지 않고 그냥 이거 고추잡채만 먹었습니다. 제법 배가 빵빵해 졌습니다. 담달에는 일식 중 뭐 한가지를 해 보겠다고는 하는데,,, 은근히 기대가 되기까지 합니다 ^^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후식으로는 살짝 얼린 { 레모네이드 } 에 딸기 절편을 얹어서 내어 주었습니다.ㅋㅋ...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