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계곡가든 꽃게장 간장게장, 비린내 없는 밥도둑,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시간이 허락했던 시절에는, 이 맘 때면 시장에서 제 철인 꽃게를 사다가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찌기만 해서, 주황 빛으로 옷을 갈아 입은 꽃게찜을, 아예 한 끼 밥 먹기를 완전 포기해 버리고, 한 두 시간 걸려 전용 도구(ㅋㅋ)로 일일이 살을 발라 냠냠 먹곤 했었는데,,, 이젠 그럴 여력도, 그럴 필요성도,,, 그리고 시간조차 도 녹록하지 가 않군요. 요즘에도 가끔 그렇게 맛나게 먹던 생각이 나기는 하는데,,, 음,,, 다시 그런 시절로 되돌아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게살을 온전하게 발라서 공급해 주어야 할 상대가 없으니, 자연스레 꽃게를 사러 갈 일 자체가 없어져 버립니다. 이제 꽃게찜은 머나 먼 기억 속에서 나 만날 수 있는 메뉴가 될 듯 합니다. 물론, 집 밖에 나가서, 다 만들어져 있는 꽃게..
2020. 4. 17.
콘샐러드를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자~ 저런 아주 흔희 볼 수 있는 콘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는,,, 캔 음식은 왠만하면 먹지말라고 댕댕거리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는 나는 기어이 라는 걸 만들어 먹어보고 싶을 뿐이었으므로, 벼러고 벼르다가 드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가지 조리법을 보긴 했지만 이번에 난 내 머리 속에 들어있는 생각 그대로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왜냐면, 어느 일식집에 가면 정말 저 콘을 쏟아부어 데워 내기만 한것 같이 전혀 맛도 성의도 없는 그런 경우도 있었고, 또 어는 일식집에서는 어떻게 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 옥수수콘이 그렇게나 맛있는 요리로 변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경우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별 특이한 방법은 아닐것이..
201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