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인 감자전과 막걸리로 사람을 꼬드기는 바람에 ㅋㅋ
퇴근 후 힘에 부쳐 멍 때리고 있는데 톡이 옵니다. L이 아는 가게에서 뭐 좀 먹고 오겠다는,,, 그러면서 살짝 나까지 꼬드기네요. ^^ 내가 감자전을 좋아한다는 건 어찌 알아가지고,,, 감자전하고 맛난 막걸리 좀 먹고 오겠다면서, 나 보고도 거기까지 오라고 꼬드깁니다. ㅋㅋ 그런다고 내가 갈 인물은 아니라는 걸 알 텐데,,, 근데,,, 내가 마음이 좀 싱숭생숭합니다. ' 감자전이라 했느냐? ' 급기야, 마지못해서 가는 척,,, ㅎㅎ 도착하니 감자전뿐 아니라 두부호박새우젓국과 계란말이까지,,, 이거 완전 술상이네 술상이야~ 내막을 알고 보니, 내가 정말 가겠다고까지 할 줄은 몰랐답니다. 해서, 대박 사건이라면서 급하게 추가한 것이 바로 두부호박새우젓국과 계란말이라네요. ㅋㅋ 나머지 반찬도 다 끄집어내어 ..
2023. 4. 22.
한달에 한 번은 연례 행사처럼 스프링카운티 자이에 갑니다.
이번 주말에도, 다음 주말에도, L이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음 주중에는 빡쎈 일정이,,, 그래서 겸사겸사 스프링카운티로 향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돌아올 때 귀경 차량 행렬이 예상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는 고로, 그냥 단행하기로 합니다. 혹시나 해서, 지역 맛집들 중 하나를 물색했는데,,, 두 달 전만 하더라도 '귀하의 올반'이라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던 한식 뷔페집이었는데, 이제는 '88 한우촌'이라는 고깃집이네요. 여기를 가볼까~ 했었는데,,, ㅎㅎ 엄마가 집에 먹을 것 많다고 해서,,, 저 메뉴들 중, 양쪽에 있는 초밥과 중간에 간장 옆에 있는 가지무침만 빼고는 전부 엄마가 만든 반찬입니다.~ 스시쿠니에서 사 가지고 간, 17,000원짜리 특초밥 12P입니다. 내용은, 광어, 연..
2022. 6. 7.
푸름 백세락 메밀 소바를 좀 비싸게 구매했네요. ㅠㅠ
세간에, 없어서 못 산다는, 나름 맛도 좋고, 어느 정도 알아준다는 메밀이 있길래,,, 급하게 주문을 하게 되고,,, 다음날 저녁 늦게 메밀이 도착을 하는데,,, 갑자기, 메밀과 모밀 둘 중 어느 것이 맞는 표기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 번 찾아보았더니,,, [ ‘메밀’의 방언이 ‘모밀’이다. 메밀의 ‘메’는 ‘산(山)’의 고어(古語)에서 유래했을 것이다. ‘멧돼지, 메 감자, 메꽃, 메 마늘’ 등이 이와 비슷한 경우이다. 모밇(15세기~16세기)>모밀(17세기~19세기)>메밀(20세기~현재) 현대 국어 ‘메밀’의 옛말인 ‘모밇’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모밇’은 모음이나 ‘ㄱ, ㄷ’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끝소리 ‘ㅎ’이 나타나지만, 그 밖의 자음으로 시작으로 조사와..
2020. 8. 24.
먹쉬돈나
{ 먹쉬돈나 } 에서 포장해왔다는데,,, 이리 보니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은데,,, 먹어보니까 그냥 먹을만을 합니다. 찔끔찔끔 먹다보니 자꾸 먹게되고,,, 치즈를 빼고 끓였는데,,, 내용물을 보니,,, 떡볶이떡, 버섯, 어묵, 김치, 양파,,, 이 정도 들어 있네요. 이것 곁들여서 먹은, 아줌마가 만들어 놓은 { 감자전 } 이건 점심에 먹었던 { 고추찹채 } 랑 { 탕짬면 } 이고,,, 요건 요새 유행한다는 { 아사이수퍼베리혼합농축액 } 이건 { 투데이 키즈넛 } 일명 { 하루견과류 } 입니다. 요렇게 들어 있습니다.
201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