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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홍대 근처 태국 현지인 맛집, 어메이징 농카이에서,,,

by Good Morning ^^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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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방문 때 하필 여름휴가 기간이었어서,,, ㅎㅎ
그냥 이전한 장소만 확인하고
가게 앞 주차 가능 상황 정도만 파악한 채,
쓸쓸히 돌아서야만 했던,

 

 

AMAZING NONGKHAI

태국 음식점 어메이징 농카이에 처음 왔습니다.
예전에는 어메이징 타일랜드라는 상호였다는데,,,
2021년 12월 15일 장소 이전 전에도
여전히 어메이징 농카이였던 걸 보면,
가게 이전과 상호 변경은 상호 연관 관계는 없는 듯.

 

 

가게에 들어서기 전, 발판 양쪽으로

태국을 알리는 저런 인형이 반겨줍니다.
가게 앞 주차는 5~6대 가능하네요.
맛있는 녀석들과 식신로드에서도 방송된 맛집이랍니다.
내부로 들어가도 저런 태국스런 장식물이
도처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벽면이나 카운터 뒤편에도
태국을 상징하는 소품들이 즐비하네요.~

이거 완전 태국 냄새가 물씬~ 풍기누만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했고,
바로 하트 모양 바구니를 한 개 가져다주는데,,,

선물인 줄 알고 열어 보니,

주문한 2,000원짜리 찰밥 Kao Niyao입니다. ㅎㅎ

왜 저런 바구니에 담아 주는지 신기합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에는 밥이 포함되지 않으니,
별도로 주문을 한 겁니다.
비닐봉지에 싸여 있는데,
헤쳐 보니, 정말 그냥 쌀밥입니다. ㅎㅎ

 

 

제일 먼저 나온 새콤 매콤 새우탕이라는,
13,000원짜리 똠얌꿍 Tom Yam Kung입니다.
예전에도 한두 번 다른 곳에서 대해본 적은 있었으나,
난 저 향과 맛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먹기를 포기한 메뉴입니다.
L은 이 메뉴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새우와 버섯에 레몬그라스, 고추, 갈랑가, 라임과
코코넛 밀크를 넣는다는데,,,
아마도 난, 레몬그라스, 갈랑가나 코코넛 밀크를
모두 다~ 무지하게도 싫어하나 싶네요.
저 메뉴의 특이한 맛과 향 때문에,
젓가락으로 콕~ 한 번 찍어 먹어보고는,
바로 손사래를 치고 맙니다. ㅋㅋ

 

 

한국의 김치와 맞먹는다는,
11,000원짜리 파파야 샐러드 Tam Thai입니다.
일명 쏨땀 샐러드?
채를 썬 파파야에 느억맘 액젓 소스와
작은 새우, 방울토마토, 땅콩, 고수, 채소
그리고 작은 라임 조각까지,,,
새콤 깔끔한 맛이긴 한데, 
내 입맛에 딱~ 맞지는 않습니다.
옆에 앉은 두 서양인 테이블을 힐끔 쳐다보니,
파파야 샐러드만 주문해서 먹고 있네요.~
다른 메뉴들은 나처럼 도전해 볼 자신이 없었나?

 

 

그나마 내가 친숙한 건, 푸팟퐁커리로 알려진,
부드러운 꽃게 카레 볶음이라는 25,000원짜리
푸님팟퐁커리 Pu Nim Pat Pong Ka Ri입니다.
소프트쉘 크랩에 계란, 코코넛, 레드 커리
그리고 향신료 등을 섞은 메뉴랍니다.
이 메뉴는 예전에 생어거스틴에 가면,
종종 주문했던 메뉴였습니다.
생어거스틴에 마지막으로 간 것이 언제였었는지,,,

 

 

생어거스틴 경복궁점이 폐쇄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다른 지점을 찾았던 기억은 없습니다.
그러니, 아마도 푸팟퐁커리도 무지 오랜만인 듯.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똠얌꿍은 비주얼로 보아도 단연~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느껴집니다.
향 만으로도 마치 먹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째서 난 저 메뉴를 전혀 먹지 못하는 걸까???

 

 

더 희한한 메뉴들도 잘 먹는 나인데,
유독 동남아 메뉴들에 대해서는
그리 친화적이지를 못합니다.
이 파파야 샐러드도 간간이 먹고는 있는데,
파파야 채 자체에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오히려, 살짝 먹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ㅋㅋ

 

 

역시 난 그나마 찰밥에 푸님팟퐁커리가 딱~ 맞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는 원래 이리 짠 메뉴인 가요?
아스라한 기억 속에는,,,
그리 짰다고는 남아있지 않아서요.
맛은 참~ 좋긴 한데, 나한테는 좀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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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식구가 벌려놓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어메이징농카이의 '농카이'는,
태국 북동부 지방의 주 이름이라네요.
푸님팟퐁커리를 먹는데 너무 짜서 하는 수 없이,
2,000원짜리 코카콜라 캔도 주문합니다.

 

 

배가 부른 건지, 고픈 건지 잘 모르겠네요.
역시나 콜라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ㅋㅋ
후회하지 않으려고, 먹을 수 있는 부분들은
가능한 최대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왼쪽 사진은 막 먹기 시작한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다 먹고 난 모습입니다.
어찌 됐던지 간에, 모든 메뉴들을 거의 다~ 먹었네요.^^
가게 안에 사람들이 거의 꽉~ 차 있습니다.
한국말도 들리지만, 태국말이 더 많이 들립니다.

 

 

다 먹고 가게를 나서기까지,
이날 하루 왠종일 오던 비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지겹다 너라는 비 !
태국 음식, 정말 오랜만에 징~하게 먹었습니다.
글쎄요,,, 특유의 맛과 향에 익숙하게 되지 않는 이상,
다음번에도 또 방문하게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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